중추가절에 익산 배산 산책중 만나본 가을꽃과 그리고 봄꽃

집만 나서면 배산

익산 시내 한복판에 우뚝 서있는 작은 산 배산

그래서 배산은 와이투케이의 정원이요 익산시민들의 정원 이다

아침 일찍 배산 산책길에 나선다

배산의 아침은 고요 하기만 하다

수 많은 시민들이 운동시설에서 운동도 하고 야호를 지르는 사람도 있고 아름드리 소나무에 등치기 배치기 하는 사람도 있고 편백나무숲에서 명상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각자의 코스대로 각자의 방법으로 각자의 폼으로 배산을 돌고  또 돈다

와이투케이도 집을 나서 배산을 두바뀌 돌아 오면 1시간20분 정도 소요된다

가까이 이런 산책을 할수 있는 숲속이 있다는게 얼마나 행운 인가 생각해 보는 아침 이다

배산의 정상인 연주정 정자 에서 떠 오른 해를 바라 보며 몸을 풀어본다

허얼! 거참! 이 중추가절에 아까시아 꽃이 활짝 피었다

봄에 피는 아까시아꽃이 여름을 지나고 계절을 넘어 이 가을에 피는 이유가 무었일까

아이들처럼 철딱서니가 없어서 자기 맘대로 꽃을 피우는것일까

어쩌다 철없는 놈이 한송이만 핀게 아니고 한가지가 모두 활짝 피었다

배산엔 배산공원이 있고 배산체육공원과 야외음악당,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김동문테니스장 그리고 배산실내체육관인 게이트볼장과 활터인 송백정,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관등이 자리하고 있어 익산여행에서 한번쯤 들려볼수 있는 곳 이다

돌아오는 길

산책길가에 활짝핀 상사화와 백일홍꽃도 전화사진기에 담아본다

오늘 아침도 꽃구경도 잘하고 운동한번 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