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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 그리고 여좌천 로망스다리

와이투케이 2017. 4. 3. 22:59



진해군항제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로서 아마 가장 오래된 축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올해가 55회 이단다

전국이 벚꽃세상이고 우리나라 산하가 모두 벚꽃천지 이지만 진해 하면 벚꽃이고 벚꽃 하면 진해가 떠오를 정도로 제일 유명한 벚꽃 잔치가 진해에서 해마다 상춘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벚꽃 구경하러 진해에 가보자

그러나 벚꽃도시 진해가 제일 남쪽나라에 있다보니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와이투케이 역시 소싯적 진해에서 훈련병 시절 군항제기간 단체로 진해극장에서 영화를 본 이래 처음으로 진해군항제를 보고 왔다

말로만 듣던 그 군항제

메스컴에서만 그간 접하던 그 유명한 진해군항제

작은 소도시 진해 전체가 축제 한마당 이다


산악회와 함께한 단체여행 이다보니 구경에도 한계가 있다

함께한 회원들 일부는시루봉과 웅산 산행에 나섰으며 와이투케이를 포함한 일부회원은 산행을 포기하고 군항제 구경이다 

그러기에 진해군항제 구석구석 모두를 보질 못하고 나름대로 정한 동선에 따라 부랴부랴 바삐 움직이며 군항제와 벚꽃구경에 나섰다

축제 둘째날인데도 여좌천 로망스다리 근처와 축제 메인무대가 있는 중원로터리 그리고 365계단으로 유명한 진해의 상징 제황산공원엔 벚꽃이 완전히 만개하였다

경화역은 50% 정도만 피었으며 그것마져 주차공간이 없어 차를 타고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진해 군항제 첫 여행코스는 해군사관학교 이다

군함은 여러번 보아 관심은 없지만 축제기간에만 공개를 한다기에 궁금하던차에 한번 들려본다

군항제 여행코스는 해군사관학교-중원로터리-제황산공원과진해탑-여좌천로망스다리-경화역 이었다

경화역은 소싯적 군대갈때 나홀로 기차타고 내렸던 그 기차역이다

그런데 들리질 못했다

벚꽃개화율도 50% 정도이고 시간이 부족하여 보질 못하고 차를 타고 둘러보았다






축제 메인무대가 있는 시내 중원로터리에서 걸어서 15분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그러나 축제기간에만 개방을 한다

그래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무척 많다






이 군함 대조영호는 세월호와 규모가 비슷하다 한다

길이는 세월호보다 길고 폭은 세월호가 더 넓다고 한다








대조영호 군함을 보려면 길게 줄을 서야하고 내부 한바뀌 돌아나오는데 한시간 정도 소요된다

그러니 두척의 군함이니 2시간정도를 할애해야 구경할수가 있다

관심도 덜하고 시간이 부족해 와이투케이는 군함대신 시내 벚꽃구경하기로 하고 패스 한다








시간은 없고 봄비는 주룩주룩하고 군함구경을 패스하는 대신 인증삿 하나 남겨본다












여기서 부터 평소엔 일반인들은 해군사관학교에 들어가질 못한다






벚꽃으로 만든 머리띠를 하고 다니는 여자분들이 많다











진해군항제 메인무대가 있는 중원로터리 이다

진해는 아주 작은 소도시이다그러나 도시가 깨끗하여 인상이 좋구 서울에서나 볼듯한 굉장히 큰 로터리문화가 발달된곳이다

그래서 이곳 중원로터리에 메인무대가 있다

중원로터리에서 걸어서 해군사관학교는 15분

벚꽃이 제일 아름다운곳 여좌천로망스다리는 5-6분정도

진해의 상징인 제황산공원과 진해탑은 코앞에 있으니 1-2분 정도 걸린다

이곳에서 경화역까지 4km정도 이다








로터리 중간에 메인무대가 있고 로터리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나있는 길은 모두 축제를 푸짐하게 하는 먹자촌 이다






해발91m의 제황산공원

왕복 3000원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수 있고 걸어서 올라가면 경사진 계단 365개를 올라가야 한다

계단이 365개 이다보니 일년계단 이라고 한다

와이투케이 훈련병시절 45년전에도 이 365계단은 있었다














진해탑이 있는 정상이다

와이투케이는 계단을 걸어서 옆지기는 엄살로 모노레일을 타고 왔다






밑에서는 40분 정도 줄을서서 기다려야하고 위에서도 줄을서서 20분은 기다려야 모노레일을 탈수가 있다

아마 이들 모두가 모노레일 구경삼아 탈것이다






진해탑에는 각층마다 전망대가 있고 진해시립박물관이 있다





























365개 일년계단 인증삿이다







모노레일 타고 온 사람도 계단타고 걸어온것 처럼 인증삿 이다






내려오는 길

칠선녀 줌마부대를 만나다

카메라맨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한방 찍어달라 하여 3방 찍어주고 필름값으로 한방 찍어간다하니 깔깔깔 웃어댄다

중년의 줌마들 단체여행 넘 보기가 좋다

여고동창들인가 보다

더군다나 머리엔 벚꽃으로 된 머리띠를 다 둘렀지 않은가

우리나라도 이젠 많이 개방되었다 창피한줄 모르고 말야

꼭 하와이에 온것같다

하와이언 또는 하와이에 여행온 사람들 모두가 꽃목거리 꽃팔찌 꽃머리띠를 두르고 다닌다








중원로터리에서 공연을 조금 본후 뒤돌아본다

메인무대에서 뒤돌아본 제황산공원과 진해탑이다








여좌천 입구에 있는 진해역이다

좌측이 바로 여좌천이다







이곳 여좌천 벚꽃이 진해 벚꽃중에서 제일 아름답다 한다

시간이 부족해 달음박질을 하여 도착해선 10여분 동안 셔터를 막 눌러댔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가 로망수 다리 이다

여좌천 밑으로 내려가 올려다보는 그림이 무척 예쁜데.....아쉽다










바쁜 와중에도 여좌천 로망스다리에서 인증삿 남겨본다









로망스다리엔 사진 찍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울 회원들 단체사진도 남겨보며 진해 군항제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