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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눈꽃산행) 하얀세상 겨울왕국 눈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태백산

와이투케이 2017. 1. 24. 22:16

 

 

겨울왕국 태백산

태백산 눈꽃축제

해마다 이맘때면 열리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겨울축제가 바로 태백산눈꽃축제 이다

몇번이나 가보았던 태백산 이건만 눌꽃축제는 처음 이다

눈꽃축제도  구경하고 태백산 눈꽃산행도 하고 일석이조 이다

 

5년전 3월 태백산 눈꽃산행을 한후 5년만에 눈꽃축제에 맞추어 눈꽃산행을 하고 왔다

태백산은 1566.7m로 우리나라 이름있는 유명산중에서 5손가락안에 드는 높은산이다

눈꽃축제 하면 태백산이고 눈꽃산행 하면 역시 태백산이고 명불허전 이다

 

태백산 산행

영하13도가 넘나드는 무척 추웠던 1월3째주 토요일

손발이 꽁꽁 얼어붙고 카메라도 얼어버려 카메라 밧데리 마져 방전이 되어 사진찍기도 무척 힘든 산행 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눈꽃축제중이어서 대한민국 산악회가 태백산으로 다 모여든듯 산행길도 모두가 인산인해 이었다

 유일사쉼터 부근은 사길령과 유일사매표소의 두갈레가 만나는 곳이라서 심한 트래픽으로 이곳을 벗어나는데30분 이산 소요되었다 

 

실로 이곳 전북 익산에선 강원도 산행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게 사실이다

태백산 만해도 관광버스에 시달리는 시간이 무려 왕복10시간-11시간이 걸린다

5시간 정도 산행을 하고 다시 5시간을 걸려야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이 지루하고 몸도 마음도 모두 지치는 힘든 여행길 이다

새마음산악회 회원 90여명과 함께한 태백산 눈꽃산행

유일사매표소를 들머리 삼아 유일사쉼터-주목군락지-장군봉-천제단 정상-단종비각-반재-장군바위-단군성전-눈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당골매표소 까지 산행시간은 5시간10분 이었다

 

 

유일사매표소가 들머리 이다

대한민국 산악회원을 태운 관광버스가 택백산에 다 모였는가 보다

인산인해 이다

 

 

 

 

 

 

 

등산로가 비교적 넓고 편하다

5년전엔 사길령을 출발 천제단을 찍고 백단사매표소까지 이었다

사길령매표소 등산로가 유일사등산로 보다 운치도 있고 더 아름다운것 같다

 

 

 

 

 

 

 

산행인파가 줄을 잇고 있다

추월을 할수가 없을정도로 등산로가 사람들로 꽉 들러찼다

좀 빨리가려고 추월을 하려면 아이스 쇼트트랙 선수들 처럼 아웃코스로 파고 들어야만 추월이 가능하다

 

 

 

 

 

 

 

 

 

유일사 쉼터 이다

사길령과 유일사등산로가 만나는곳 이다

이렇게 사람들로 꼭 들어차있다

움직이질 않고 가만히 서있기를 30여분

등산로가 아닌 비탈길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

이들 때문에도 더 밀리는것 같다

 

 

 

 

 

 

유일사 쉼터를 자나와도 이렇게 밀린다

정의감에 불타 등산로가 아닌 샛길로 올라오는 사람들에게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새치기를 해주지 말라고 소리지르는 사람들도 있다

와이투케이 역시 샛길맨 이라 좀 미안했다

워낙 사람들이 많다보니 몇사람이 샛길로 올라가니 우르르 그길로 다들 따라 나선다

 

 

 

 

 

 

 

 

장군봉 부근 이다

칼바람을 막아주는 일회용 비닐포장을 둘레메고 점심을 먹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많다

 

 

 

 

 

 

 

 

 

 

 

 

주목군락지 이다

영하13도 이상의 강추위에 더군다나 칼바람에 손가락 발가락이 마비돌정도로 시리어 무척 고생을 했다

 

 

 

 

 

 

 

천제단에 도착 한다

카메라가 방전이 되어 사진 한방 찍으면 품안에서 카메라를 녹여야 작동이 된다

산행에서 밧데리가 방전될정도의 추위는 처음 이다

랜즈도 돌아가질 않는다

셔터외엔 전혀 작동이 안되어 혼줄 났다

 

 

 

 

 

 

완전무장을 하여도 춥기는 마찬가지

입 주위엔 성애가 하얗다

카메라를 품에 넣어주기 위해 앞 쟈크를 풍어놓았다

아웃도어도 다 얼어버리고 쟈크도 얼어버려 움질이질 않는다

 

 

 

 

 

 

 

그래도 악착같이 정상에서 인증삿은 남겨본다

 

 

 

 

 

단종비각으로 내려오니 바람도 안불고 살만하다

정상 못미쳐 점심을 먹느라고 쉬었더니 발이 온통 꽁꽁 얼어붙었다

 

 

 

 

 

 

 

원래 이곳이 엉덩이 밑에 비료푸대를 깔고 앉아 미끄럼 타는곳이다

미끄럼주의와 설매타기금지를 여기저기에 다 붙여놓았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드디어 눈꽃축제가 열리는 당골 석탄박물관 부근에 도착한다

제일먼저 스노우카페가 우리를 방겨준다

품에 안고온 카메라가 랜즈에 김이 서려 이곳 사진을 모두 버려야 했다

 

 

 

 

 

 

품속에 넣어 온 카메라

랜즈의 김서림이 없어지니 작동이 잘된다

방전이 되어버려 충분하게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다

담 부턴 추운날씨엔 예비밧데리를 가지고 다녀야 겠다

 

 

 

 

 

 

 

 

태백산눈축제 메인무대 이다

올해가 24회이단다

오래 되었다

와이투케이 역시 태백산 눈축제 처음이다

영광 이다

와보고 싶었던 태백산 눈축제

소원풀었다

 

 

 

 

 

 

 

다들 인증삿 찍기에 바쁘다 바뻐

 

 

 

 

 

 

 

 

 

 

 

함께했던 친구도 인증삿 이다

 

 

 

 

 

 

 

 

눈축제장이 위와 아래 두곳이다

위에서 내려다본 눈꽃축제장 전경 이다

 

 

 

 

 

 

 

 

 

 

모든 작품들 이름이 있다

 

 

 

 

 

 

 

 

 

태백산 눈축제

전국에서 제일 유명하고 크고 오래된 축제 이다

 

 

 

 

 

 

 

 

태백산 석탄박물관 이다

보고싶었지만 패스 한다

단체여행의 단점이다

언제 다시와서 석탄박물관을 볼수가 있을까?

아쉽다

 

 

 

 

 

 

 

수와진 자선공연

축제장에서 항상 볼수있는 가수

추운데 고생이다

 

 

 

 

 

상가광장에도 눈축제 조형물이 많다

 

 

 

 

 

태백을 상징하는 아치형 태백산 조형물이 아름답다

다섯시간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고향가는 길

다시 5시간을 관광버스안에서 부데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