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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여행) 달을 희롱한다는 함양 화림동계곡의 대표정자 농월정

와이투케이 2016. 7. 25. 22:45

 

 

정자의 고장 함양의 대표적인 정자 농월정(弄月亭)

함양의 농월정 국민관광지 이다

함양 화림동계곡의 선비문화 탐방로의 들머리 이자 날머리 이다

옛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었던 곳

선비문화탐방로를 걸으며 우리 선비들이 즐겼던 숲과 계곡 정자들을 한눈에 볼수있는곳이 바로 함양의 농월정 인것이다

 

달을 희롱 한다는 농월정

이름처럼 밤이면 달빛이 물아래로 흐른다 한다

함양 화림동계곡의 맑은 물이 급한 굴곡을 이루어 옥류와 소나무가 만나 무릉도원을 이루는곳 

정자앞의 달바위라 부르는 커다란 넙적 바위인 월연암(月淵岩)위에 세워진 농월정

바위 이름이나 정자 이름이나 달(月)이 들어가 있다

농월정 앞의 옥류가 흐르는 반석바위의 면적이 1,000평이나 된다 하니 옛 선비들이 가만 놔둘리가 있었겠는가

 

몇차례 중건을 거쳐 1899년에 완공 했지만 그림같은 아름다운 정자 농월정이 2003년 화재로 소실되어 지난해 9월에 그 자리에 원형과 똑같이 다시 복원하였다 한다 

 정자의 고장 함영의 대표적인 4대정자(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 중에서도 제일 경관이 좋고 아름다운 곳이 바로 농월정 이다

조선 선조때 예조참판과 관찰사를 지낸 지족당 박명부가 은퇴후 낙향해서 지은 정자로서 풍류를 느낄수 있는 정자 이다

 

장마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주말

새마음산악회 회원들과 함께한 화림동계곡 트레킹에서 정자문화의 보고 농월정을 둘러 볼수 있었다

★★ 함양 화림동계곡 트레킹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2761

 

화림동계곡의 농월정은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있다

국민관광지는 우리 트레킹의 들머리로 장마비가 넘 많이 내려 몇년전 들렸던 관광지 사진을 올려본다

 

 

 

 

 

 

 

농월정 국민관광지에서 농월교 라는 이 다리를 건너 숲길을 가야 농월정 정자가 나온다

농월교 양쪽 경관이 무척 아름답다

 

 

 

 

 

 

농월교에서 바라보는 소나무들

소나무 2그루가 이름있는 유명화가가 그린 한폭의 그림같다

 

 

 

 

 

이 계단을 올라 왼쪽으로 가야 농월정 이다

농월정의 경관을 그대로 살리려고 계곡 옆으로 산책로를 만들지 않았나 보다

 

 

 

 

 

 

함양 화림계곡의 대표정자 농월정 이다

계곡의 옥류가 흐르고 있는 넓적한 반석들 면적이 1,000평이나 된다 한다

 

 

 

 

 

비록 화재로 다시 완성된 농월정이나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정자 아닌가

인증삿 남겨본다

정자가 작년에 완공되어 건물자체가 세월의 흔적인 때가 묻지않은 무척 새것처럼 보인다

 

 

 

 

 

 

농월정은 박명부가 안분지족(安分知足)을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정자 이다

농월정 앞에 있는 지족당장구지소 라는 글씨가 바위에 쓰여 있는데 후세인이 그의 유덕을 기리기위해 쓴것인듯 하다

지팡이를 짚고 거닐던 곳 이란 뜻 이다

비록 화재로 소실되어 다시 중건되었으나 절경만큼은 지족당 박명부가 즐기던 그대로 그자리에 있으니 다행이다

 

 

 

 

 

 

 

너럭자위들이 계곡 전체를 덮고 있다

농월정을 들려가는 사람들

대부분 농월정 국민관광지만 보고 농월정 정자를 보고 가는 사람들은 많지 않단다

이유는 국민관광지에 조금 떨어져 있고 국민관광지에서 눈에 보이질 않기 때문이다

 

 

 

 

 

 

농월정에서 황암사로 가는 길목에 있는 황석산 청소년 수련장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