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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여행) 서산대사와 함께하는 우리의 지리산 옛길 ☞서산대사길

와이투케이 2015. 8. 12. 23:47

 

 

 

서산대사길

지리산옛길중 서산대사(법명:휴정)가 지리산에 머무는 동안 오갔던 옛길 이다

신흥마을에서 의신마을까지 지리산 화개천을 따라 지리산 모퉁이를 돌고돌아 꼬불꼬불 나있는 아름다운 옛길 이다

즉 쌍계사 벚꽃십리길 쌍계사입구에서 주욱 올라가면 신흥마을/의신마을이다

신흥교에서 의신마을까지 그리고 다시 의신마을에서 대성골 대성동까지 계곡을 따라 친구와 함께 힐링 트래킹을 다녀 왔다

 

지리산 종주코스중

벽소령산장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 의신마을이고 신흥마을이며 벽소령산장에서 한코스 더 가면 있는 세석산장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 대성골 대성동마을이다

신흥마을에서 의신마을까지는 현재는 도로가 나있어 자동차로 오를수 있다

그러나 대성골 대성동마을은 도로가 전혀 없는 오지중의 오지 이다

 

이 대성동에 대성동주막에서의 막걸리 한잔은 아마 이세상에서 이보다 더 맛있는 막걸리는 없을 정도로 꿀맛이다

땀흘리고 발고생좀 해야 맛볼수 있는 막걸리 이다

그리도 험한 지리산의 오지중 오지이지만 여름휴가철이면 전국의 피서객들이 즐겨찾는곳이 바로 대성골 대성동 이다

 

신흥마을 신흥교에서 바라본 지리산의 영봉들 이다

지리산 종주산행시엔 저 영봉들을 모두 넘어야 한다

 

 

 

 

 

드디어 신흥-의신간 지리산 옛길 산문에 들어선다

어디서든 첨 산문에 들어설 때의 기분이 제일 좋다

 

 

 

 

 

 

길이 평평하고 좋은듯 하나 계곡을 따라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 이다

그래도 이 코스가 제일 무난한 코스 이다

 

 

 

 

 

서산대사가 걸어가던 옛길

의자바위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쉬어가던 바위 이다

서산대사가 앉아 쉬더 보니 바위가 진짜 의자처럼 변했다

모두 이곳에서 인증삿을 남겨 본다

 

 

 

 

 

 

누가봐도 이곳이 지리산 옛길이다

표지판이 나무에 메달려 있다

 

 

 

 

이렇게 가파르고 거칠은 구간도 있다

 

 

 

 

 

 

 

 

 

 

 

 

 

화개천을 따라서 옛길이 만들어져 있다

계곡 곳곳마다 피서객들이 휴가를 즐기고 있다

 

 

 

 

 

 

드디어 의신마을이 보인다

의신마을은 산골마을 치곤 무척 큰 마을이다

대부분 산장이나 식당이지만 없는곳 빼고 있을건 다 있다

 

 

 

 

 

 

의신마을로 들어가는 산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화개천을 건너는 출렁다리 이다

출렁다리 위쪽계곡과 아래쪽계곡 이다

 

 

 

 

 

 

도로변 이곳이 원통암과 대성골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의신마을의 원통암은 서산대사가 추락한 암자 이다

서산대사의 법명이 휴정 이다

원통암은 직진이고 대성골은 이정표를 따라서 우측으로 들어가야 한다

 

 

 

 

 

대성골입구에서 대성골로 들어가는 관광객들을 만났다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인 대성동까지는 2.5km나 된다

대성동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피서를 온 사람들이다

이들의 복장이 모두 여성분들은 삐딱구두나 슬리퍼 차림이다

대성동에가면 이같은 복장차림의 피서객들을 많이 만날수 있다

얼마나 고생할지 눈에 선하다

친구가 이들이 안되어보였는지 아기를 앉고 한참 동행을 한다

 

 

 

 

외길에 길도 좁고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이다보니 지친 산객들을 위해 이런 이정표들이 여기저기에 있다

 

 

 

 

 

 

드디어 대성골 대성동마을 이다

마을이아니고 옛집 3-4채가 전부 이다

대성골의 이들 모두가 산객들 상대로 식사와 주류 음료를 팔고있는 사람들이다

대성동 막걸리 으뜸 이다

 

 

 

 

 

 

이렇게 허름한 집들이다

이런 집들도 길도 없고 좁은길인데 어떻게 집들을 지었을까 의문 이다

 

 

 

 

 

 

 

 

 

준비한 도시락과 몇장의 이슬이로 시장기를 달랜후 지친 몸과 마음을 모두 닦아낸다

 

 

 

 

계곡의 물놀이장이 제법 커서 많은 사람이 한번에 물놀이를 즐길수 있다

 

 

 

 

 

몇몇 회원들 인증삿을 남겨본다

대성골이 평생추억이 되리라

 

 

 

 

 

 

 

 

 

올라갔던 대성골을 뒤로하고 다시 의신마을로 돌아와 서로가 주고받는 한잔술로 지리산의 하루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