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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날 휘엉청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어보다☞ 익산 석암들 정월대보름날 달맞이행사

와이투케이 2015. 3. 5. 22:28

 

 

익산 석암들 정월대보름 달맞이 놀이

휘엉청 달 밝은날 익산 석암들에서 대보름날 달맞이 행사가 있었다

 

여느 동네이든 어느 도시이든 대보름날 행사를 다 하고 있지만 익산 석암들의 달맞이 행사는 여느 동네와 많이 다르다

석남마을 주민들이 2003년부터 매년 대보름날 달맞이 행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행사주최가 석암마을 이라는 말이다

 

수천명의 관광객들에게 찰밥으로 된 주먹밥과 돼지고기 떡국등 푸짐하게 음식도 나누어 주고 귀밝이 술로 막걸리도 준비하고 부럼깨기로는 땅콩까지 마을 주민들이 푸짐하게 준비하여 같이 나누어 먹고 마시며 한해의 소원을 비는 행사 이었다

와이투케이는 그져 행사에 참여하여 주는데로 먹고 놀다 왔지만 준비를 하는 행사요원들인 마을주민들은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을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뿐이다

정월 대보름날 오곡밥을 먹으며 쥐불놀이도 하고 불 깡통돌리기체험과 풍등을 하늘높이 날려보내며 노래자랑도 하고 사물놀이와 단타등 각종공연이 같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익산시장님 내외와 전정희 국회의원 조배숙 전의원과 도의원 시의원들과 수천명의 익산시민이 참여한  풍성하고 풍요로운 달맞 이행사 이었다

달맞이놀이 마지막 행사로 달집태우기는 장관 이었다

행사장 무대앞엔 작은달집을 세우고 행사장 바로 옆을 흐르는 개천을 넘어서 둑방에는 큰달집을 만들어 놓았다

작은달집에서의 기원제가 끝나자 작은달집에 불을 당기고 횃불로 된 도로래가 와이어를 타고 개울 건너 큰달집으로 불을 당기는 행사는 정말 훌륭한 아이디어 이었다

마치 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점등을 하는것과 진배없이 아주 훌륭했다

 

정월 대보름 날 달맞이 놀이

예전 소싯적 어릴적에 본 기억은 있지만 평생 처음으로 대보름날 달맞이 놀이를 즐긴 것이다

와이투케이 생일날인 정월대보름날을 이렇게 마무리 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