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 ♡추억♡여행

지리산의 겨울왕국 바래봉 눈꽃축제 속으로 겨울여행을 떠나보세요

와이투케이 2015. 1. 5. 22:19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

눈과 얼음위에서 겨울방학 동안 원없이 놀고 싶은 어린이들에겐 눈꽃축제가 최고의 놀이터가 될것이다

온통 아이들 세상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에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랍니다

 

겨울눈꽃 그리고 동심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아래 성대하게 열리고 있는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

이 겨울축제가 열리고 있는 곳

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바래봉의 허브밸리 일원은 해발 500m-600m의 고원지대로 적설량이  풍부하여 눈꽃축제가 열리기엔 최적의 장소 이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월15일까지 바래봉 눈꽃축제가 열린다 한다

 

눈꽃축제나 얼음축제는 태백산 눈축제나 대관령 눈꽃축제처럼 강원도나 경기도에서 겨울마다 성대히 열리는 겨울축제이다

그러나 남쪽나라에서도 이들 겨울축제가 열리고 있다

바로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바래봉 눈꽃축제 이다

남부지방에서는 유일한 눈꽃축제 이다

 

축제가 여리고 있는 바래봉 허브밸리 일원

눈꽃축제에 참가하여 눈썰매등 겨울축제를 즐기고 허브밸리에서 허브체험도 해보고 바래봉 눈꽃산행도 할수있는곳이다

꽃피는 봄날에는 철쭉꽃축제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지리산 바래봉이다

 

지난 일요일

결혼기념 36주년을 조촐 하나마 자축하기 위해 동심으로의 여행 바래봉 눈꽃축제에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

손자가 둘이나 되는 아내 역시 옛날 어린시절 동심으로 돌아가 눈썰매도 타고 눈위에서 스케이트도 타고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입장료가 썰매대여료가 포함된 한사람당 6,000원이나 되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무슨 썰매를 타겠냐 하면서 무료입장을 하는 행운도 얻었다

실제로는 할머니는 신나게 눈썰매를 탄는데 말이다

 

 

매표소앞에 있는 눈꽃축제장 입구 이다

1인당 입장료가 6,000원 이다 어린이도 마찬가지 이다

입장료가 비싼것 같지만 스케이트나 썰매대여료가 포함되어있다

마음대로 하루종일 놀수있고 마음대로 썰매를 탈수가 있다

할아바지 할머니라서 눈썰매를 안탄다고 하니 무료입장을 허락해 준다

 

축제장에 들어서면 바로 이런 황소, 산터크로스와 눈사람 그리고 뽀로로 친구들이 입장객들의 대부분인 어린이들을 반겨준다

이런 조형물들이 축제장 이곳 저곳에 많이 있어 축제장의 마스코트 역활을 하고 있다

 

 

 

할머니인 아내가 신나게 얼음썰매를 타고 있다

얼음빙판이 아니고 눈이라서 썰매가 마음대로 나가질 않는다

할아버지한테 끌어보라고 명령한다

손잡이 끈을 아무리 잡아당겨도 끔쩍도 하질 않는다

날씨가 넘 따스해 눈이 녹아버려 스케이트 날이 눈속에 파묻혀 버리니 스케이트가 안나갈수박에 없다

이날 이곳 바래봉의 낮기온이 영상10도 이상 이었다 한다

 

 

 

눈썰매를 타려면 이렇게 길게 줄을 서는 수고를 하여야 한다

그러나 한줄이 20여명씩 내려오다보니 5분정도면 썰매를 한번씩 탈수가 있다

 

 

 

 

 

눈동산과 이글루등 눈조각품들이 축제장 이곳저곳에 있다

그러나 날씨가 워낙 따스해 녹아내리는 바람에 원형을 알수없을 정도로 모양이 바귀어 버렸다

 

눈썰매장의 모습이다

5분이면 한번씩 탈수가 있다

 

 

신나게 썰매가 내려오고 있다

울 아내왈

생각했던것 보다 무서울 정도로 무척 속도가 빨라서 금방 내려온다고 한다

 

울 아내가 드디어 썰매를 집어 들었다

손에 들고 있는 핸드백은 당연히 할배인 와이투케이 에게 건네준다

와이투케이의 가방든 모습은 요즘 종편탤래비젼의 말쟁이 들이 흉을 보고 있는 그런 남자의 모습과 똑같다

화장실앞을 보면 요즘엔 남자들이 핸드백을 다 들고 있다고 흉을 보는것 말이다

 

막상 눈썰매를 타려하니 조금은 쩔린가 보다

어린 애기들이나 타고 있는 경사도가 낮고 코스가 짧은곳에서 먼저 썰매 타는것을 예행연습 하여 본다

 

 

그리고는 바로 경사도가 급하고 코스가 긴 썰매장으로 가기 위해 줄을 선다

 

 

▼드디어 썰매를 타기 위해 앉은 모습으로 정렬을 한다

왼쪽에서 10번째가 할머니인 와이투케이의 아내 이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걸 보니 막상 높은곳에서 설매를 타려하니 좀은 무서운가 보다

 

드디어 출발

스타트가 제일 꼴찌이다 빨강바지

그런대로 폼은 괜찮다

 

 

 

줌으로 죽 당겨서 한컷 찍어본다

휴우! 살았다고 활짝 웃는다

 

어찌 일어서는 폼이 엉거주춤 할매폼이다

좋다! 기왕 폼 잡은것 한번 가지고 되겠는가 두번은 타야지 하고  의지를 불태우는 폼 이다

 

 

 

 

그리고는 두번은 타지 않았다

한번으로 만족하겠다 한다

한번 더 타보라고 더이상 권하질 않았다

이유는 말안해도 다 알것이다

 

꼬마기차인 토마스도있고 미니 바이킹과 점프바이킹도 있어 어린이들이 즐길수 있다

그러나 토마스기차는 별도요금 이다

 

 

 

 

축제장 아래쪽에서 올려다본 모습이다

미니기차인 토마스등이 축제장 아래쪽에 있다

 

 

 

 

눈썰매를 타고 하루종일 놀려면 먹어야 한다

매점과 식당들이 있는 길다란 비닐하우스 이다

라면 떡복이 오댕 떡국 김밥등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먹거리들은 모두 있다

 

 

어린이들 세상 눈꽃 축제장을 나서면서 어린이들 틈에서 인증삿을 남겨 본다

어떤분이 대리찍사로 수고하여 주었는데 사진도 잘도 나와버렸다

할배폼이 조금은 엉거주춤 하다

혹시나 할배 할매가 자빠질까봐 아이젠까지 준비해 갔는데 따스한 봄날씨로 눈이 녹아 아이젠은 차보질 않았고 용케도 넘어지지도 않았다

 

대형 이글루가 나란이 2개가 있는데 눈이 녹아내려 이글루 같지가 않다

 

다시 입구쪽에 이런 하트모양의 포토존도 있고 크리스마스 카드에서 눈썰매를 끌고 가는 사슴도 있다

 

 

이게 대형 이글루 이다

원형이 변형되어 경주에 가면 흔히 볼수 있는 왕의 무덤 같다 

 

 

허브밸리에서 눈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그래서 허브제품 판매와 체험장도 있다

 

 

정문을 나서면서 아쉬운 마음에 뒤를 돌아보며 사진 한장을 더 남겨 본다

 

 

 

 

 

정문을 나서며 이제는 허브밸리 구경에 나선다

구경거리가 상당히 많다

얼음썰매장 인듯 한데 다 녹아버려 이용할수가 없다

 

 

소나무 동산 뒤로 보이는 집이 지리산 허브밸리와 카페이고 그 앞에 풍차가 있어 한폭의 그림 같다

 

풍차와 유럽풍의 건물을 보라

조화가 아름답다

꼭 유럽에 온듯 하다

 

 

풍차와 잔디와 허브밸리 건물이 하나의 작품같이 조화가 잘되어 아름답다

어린아이처럼 아내는 풍차 앞에 있는 흔들의자에 앉아 그네를 타본다

 

 

 

 

지리산 허브밸리에 있는 카페테리아 에서 커피한잔을 하려 했다

하지만 커피는 없고 허브차 한잔씩 하고 왔다

허브차 한주전자에 5,000원 이다

둘이서 두잔씩은 마실수 있을 많은 양 이다

써비스로 허브로 만든 제품으로 어깨 마사지와 두피마사지도 하여 준다

파스를 바른것 처럼 시원하고 피로가 풀린다

 

 

여 주인장님과 인증삿도 남겨본다

개인이 운영하는게 아니고 남원시에서 직영하고 있다 한다

참 친절하기도 하다

 

 

 

 

 

정면에서 바라보는 지리산허브밸리 건물 이다

유럽풍의 허브밸리 건물이 넘 아름답다

 

 

                                                                                                            

 

아래의 빨강 공감 ♡ 하트를

꾸~욱 눌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