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안성면의 덕유산 칠연계곡
무주 덕유산 능선 동업령 서쪽 골짜기에 자리한 칠연계곡에는 일곱 못 일곱 폭포 즉 ‘7폭(瀑) 7연(淵)’의 절경이 펼쳐진다
일곱개의 못과 폭포가 한줄로 늘어서서 칠연을 만들었고 옥같이 맑은물이 못에 잠시 머물다 쏟아내리면서 일곱개의 아름다운 폭포를 만들어 내고 있다
7개의 폭포를 1년씩 돌며 7년간 도를 닦으면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승천한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울창한 송림과 기암괴석 사이로 불러제끼는 시원한 계곡바람이 여름을 삼켜 버릴듯 하다
안성매표소에서 칠연폭포를 거쳐 동업령에서 덕유산의 기를 받고 다시 안성매표소까지 산행시간은 3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덕유산 주능선의 중봉과 무룡산 사이에 있는 고개가 동업령(冬嶪嶺1320m)이다
작년 고등과 친구들과 함께했던 덕유산종주(육십령고개-삿갓재대피소-향적봉-삼공리)에서 휘릭릭 지나쳐 버렸던 동업령에 다시 올라보니 작년 덕유산 육구종주산행이 머리속에 스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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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갑작스런 원주여행으로 못가서 무척 아쉬웠던 칠연계곡과 칠연폭포 이번주말에 산사랑산악회와 함께 다녀왔다
산행코스는 누구나 쉽게 동업령까지 오를수 있는 무난한 코스이었으나 장마기간이라 동업령에서 만난 안개비로 시야는 제로상태이고 카메라 랜즈에 습기가 끼어 고전한 하루 이었다
덕유산의 월성계곡과 함께 칠연계곡과 칠연폭포가 이곳에선 무척 유명한 여름피서지 이며 여름산행지 이다
특히 안성매표소 바로 밑에 있는 칠연계곡의 솔밭은 산악회 여름 물놀이 장소로는 최고의 명소 이다
그래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엔 여타 산악회에서 즐겨 찾는 곳이 칠연계곡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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