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 대표적인 청정계곡 덕산계곡과 용소

 

전북 장수

동서남북 어느곳에서 장수로 들어가든 500m급의 고개를 넘어야만 들어갈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이다

이 최고의 청정지역에 3개의 아름다운 계곡을 거느리고 있는데 이계곡이 바로 덕산계곡과 방화동계곡 그리고 지지계곡이다

덕산계곡과 방화동계곡은 전북에서 4번째로 높은 군립공원 장안산(1237m)에서 시작하여 범년동과 용림제와 용림천의 상류지역 계곡을 말하며 방화동계곡은 덕산계곡 바로 밑의 용림천 하류지역인 방화동가족휴가촌 근처를 말한다

그러니 쉽게 말하면 장안산의 물줄기가 이어져 생긴 계곡이 바로 덕산계곡과 방화동계곡이다

지지계곡은 장안산과 백운산 사이에 있는 계곡으로 장안산 등산로 입구이자 백두대간인 무령고개(930m)에서 시작하여 번암면의 동화댐에 이르는 계곡을 말한다

 

 

 

 

장수 덕산계곡은  남부군의 목욕장면 찰영지로 유명한 곳이며 나무데크 탐방로가 아름답게 잘 꾸며져 있는 아름다운 계곡으로 덕산용소와 범년동계곡을 말하며 장수8경중 제4경으로 용추만풍(龍湫晩楓)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며 울창한 원시림과 맑은물 기암괴석이 조화가 되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방화동가족휴가촌의 방화동오토캠핑장에서 출발하여 방화폭포와 방화휴양림을 거처 덕산계곡의 용소까지 원시림이 우거진 청정계곡을 따라 왕복2시간여의 코스는 정말 환상적인 계곡트레킹 코스이다

아마 이보단 아름다운 계곡트레킹 코스는 없을게다

덕산계곡 상류 용림제 밑엔 유원지가 조성되어있으며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만원을 이루는 곳이다

용이 살았다는 용소가 아랫용소와 윗용소가 있으며 민들바위 용바위 신선바위 장승바위등의 기암들이 즐비한곳이 바로 덕산계곡이다

작년 여름에 이어 올 여름도 솜리우리산악회의 여름산행및 물놀이 장소는 바로 이 덕산계곡과 방화동계곡 이었다

 

 

장수의 장안산(1237m)은 1986년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전북에서 4번째로 높은 산으로서 백두대간인 무령고개에서 빠져나온 우리나라 8대 종산(宗山)중 한곳으로 노령산맥의 시작점이요 호남정맥과 금남정맥을 거느려 백두대간의 기운을 충청과 전라도로  전하고 있는 호남의 명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