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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 노성당(老星堂)과 연지(蓮池)

와이투케이 2013. 3. 14. 17:30

임피초등학교 입구 임피향교와 채만식도서관 그리고 노성당과 연지가 있다

이 노성당은 선비들이 임피고을 수령들의 위패를 모시고 일년에 한차례씩 제사를 모시던곳이다

조선 철종6년(1855년)에 세웠으며 조선말기에는 임피지역의 행정업무를 보던 지방관청 건물로 사용하였단다

노성당은 전임관리들의 명단,군수방명록등의 도서를 보관하고 있었으며 예전에 임피장날에 새챙이나루터(신창진)에 드나들던 선박을 통제하는 기능도 담당했다한다

근대에는 노인들의 쉼터인 경로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노성당 바로 옆에 있는 연지와 정자 팔성정은 임피노성당 건물과 함께 임피현청의 부속건물로서 역대 수령들이 왕버들나무 밑에서 지반(池畔)을 돌면서 애민선정(愛民善政)과 흥민동락(興民同樂)을 골똘 하던곳으로 임피현령들의 공적비가 세워져있다

연지에 위엄있게 서있는 큰나무인 버들나무 3그루의 수령은 250년-500년 정도이며 보호수로 지정되어있다

옛고을 임피현의 수령과 양반들이 풍류를 즐겼던 정자로서 대감집 후원 나 있을 한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정자가 왕버들과 잘 어우러져 척 보아도 보물급 문화재 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