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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향기 그윽한 함해국 구절초축제

와이투케이 2011. 10. 10. 12:11

 

 

전북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수동마을 함열향교 인근에서 열리는 함해국 구절초축제에 다녀왔다

함열현의 관아터와 전북에서 가장 큰 규모의 조선시대 전통한옥인 김안균 가옥을 비롯한 함라 3부잣집(김안균,조해영,이배원)과 함라산 둘레길(양반길)이 잘 어우러진 가을향기 그윽한 가을 축제이다

올해 3회째인 이 축제는 구절초음식체험등 다체로운 행사와 함라마을 3부잣집 전통한옥 문화체험등이 준비되어있다

축제 참가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위해 "영혼이 있는 춤의 향연(Soul Street session of VOL.1)"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팝핀,비보이, 창작덴스등 댄스경영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함라3부잣집의 전통한옥과 돌담길에서는 조선후기 양반가옥의 정취를 느낄수 있었다

이런 함라마을의 부잣집을 중심으로 문인과 예술인들이 많이 머물렀으며 이외에도 식객이 끊이지않아 매일 풍악이 울리고 육물다루는 냄새가 끊이지 않았다한다

또한 명창 임방울도 조해영집에 자주 머물렀다한다

 

함라의 유래를 보면 마한시대는 함애국 백제시대는 감물아현 통일신라때는 임피군 고려초는 전주 조선시대는 용안현과 합하여 안열현 그뒤 함열현 고종14년 익산군 이었다한다

함라는 함열의 별호이고 함열현의 치소가 지금의 함라면 함열리에 있었다한다

 

오후 한나절만에 축제도 참여하고 조선시대 양반들의 전통한옥인 3부잣집도 구경하고 함라산둘레길도 조금이나마 걸어보고 축제현장에서 몇년만에 고등과칭구 내외도 만났으며 돌아오는 길에 함라산녹차밭과 금강변의 웅포유원지도 돌아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