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투케이이모저모/◈♡정보♡마당

온라인슈퍼마켓 북적

와이투케이 2009. 2. 27. 08:50

 

저렴한 가격·당일 배송 장점 '매출 쑥쑥'
옥션·G마켓·CJ몰등 식품카테고리 강화

오픈마켓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이 최근 식품관을 크게 늘리고 있다. 불황으로 백화점, 마트 등의 매출이 급락하고 있지만 유독 온라인 쇼핑몰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다양한 식품 브랜드의 진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옥션, 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은 이달부터 오리온 제품을 판매한다. 과자는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소량씩 구매했으나, 최근 불황이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값이 싼 온라인에서 박스째 사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 오리온 제품의 경우 일반 소비자가격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미 롯데제과 동아오츠카 해태 등에서 선보이는 식품은 온라인 판매가 활발하다.

CJ몰 역시 최근 친환경전문마트 '초록마을'과 'CJ프레시웨이' 코너를 선보이며 식품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CJ프레시웨이는 밀가루 식용유 장류 조미료 소스 통조림 등 10㎏ 이상의 대용량 식자재를 일반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

 

반찬 야채 과일 수산 정육 냉동 등 슈퍼마켓 카테고리를 인터넷으로 그대로 옮겨 온 '온라인 슈퍼'도 서비스를 강화했다.

롯데슈퍼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2007년 문을 연 온라인 장보기는 서울지역 3개점 입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도권 지역 14개점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11월 매출은 전월 대비 42%, 12월은 39%가 성장했다. 롯데슈퍼는 배송체계 강화를 위해 이달까지 전국배송체계 구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최근에는 신라면 무료 증정 및 초특가 상품 행사를 통해 판촉 강화에 나섰다.

 

GS인터넷슈퍼도 불황이 본격화된 지난해 10월 이후에도 최근까지 매월 매출증가율이 20%를 넘으면서, 배송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배송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존 상권의 2배 이상까지 상권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의 온라인 할인점 인터파크 마트는 현재 GS리테일, 홈플러스, 이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 할인점을 비롯해 수협, 크라운베이커리, 초록마을 등 총 15개 업체 14만여 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대형 할인점의 식품을 오프라인 가격 그대로 혹은 값싸게 살 수 있다"며 "또한 온라인 쇼핑몰의 특성상 상품을 비교하면서 구매할 수 있고 당일 배송 서비스 등의 장점으로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