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가 본 해병혼이 깃들어 있는 진해 시루봉(천자봉)
경남 진해 지금은 창원시 진해구 이나 예전에는 진해시 이었다 42년만에 가본 진해이다 꼭 다시 가고 싶었던 진해 와이투케이가 소싯적 군대훈련을 받은곳이 진해 경화동의 해병대 신병훈련소 이었다 진해에 있는 시루봉 이번 등산한 시루봉은 해병대훈련중 지옥의 행군코스 마지막 종착역으로 천자봉(502m)을 거쳐 마지막 시루봉에서 부모님이나 애인의 이름을 목청껏 부르며 해병훈련의 고달픔을 달랬던 곳 이며 해병이라면 누구나 이 시루봉에서 찍은 단체사진을 한장씩 가지고 있는 추억이 있다 또한 안민고개는 해병대 출신에게는 눈물고개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고개로서 해병훈련중 벽암지(지금의 창원시)에서 유격훈련을을 받으러 넘어가야 하는 눈물고개이다 눈물고개라고 부르는 것은 그냥 걸어서 행군으로 넘어가는 고개가 아니고 오리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