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여행이 일상이 돼버린 우리에겐 갑갑하기 그지 없는 휴일날이다한치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어둠컴컴한 일요일 오전억수같이 퍼붓던 장마철 기습 폭우에 꼼짝없이 집에서 뒹글뒹글이다 갑자기 해가 번쩍든다가자! 고군산군도 보물섬 선유도로.....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릉 경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대천 해수욕장 머드축제와 에어쇼 그리고 지난주 선유도 해수욕장 이번주 변산해수욕장까지 해수욕장 투어가 계속된다새만금 방조제 도로에서 부터 선유도까지 차 몇대만 간간히 지나칠 뿐 한가해도 너무 한가하다다들 오전 소낙비에 방콕 집콕인가보다 어느 화가가 그린 산수화보다 더 아름다운 그림같은 선유도매번 올 때마다 이 산수화 같은 풍경에 절로 기분이 좋다이런 기분으로 여행을 따나 오는가 보다 선유도 구경도 식후경선유도 맛집 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