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시내의 박경리 문학공원과 문학의 집에 이어 토지문화관과 박경리 뮤지엄 관람에 나선다 이곳은 장편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이 마지막 여생을 보냈던 곳이다 박경리 작가가 강원도 원주로 이사 온 사연도 구구절절하다 박경리 선생의 사위인 김지하 시인의 옥바라지를 위해 서울을 떠나 원주에 둥지를 틀게된다 지금 원주 단구동 박경리 문학공원이 도시 택지 개발로 편입되자 보상금과 기부금으로 이곳 토지문화관 자리를 매입하여 산골마을로 이사왔다 원주 백운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뮤지엄에 서면 백운산 영봉들이 병풍을 친듯 눈 앞에 펼쳐진다 뮤지엄과 문화관 바로 앞에 있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석좌교수로 강의를 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토지 문화관과 박경리 뮤지엄이 한 공간에 자리하고 있다 제1전시관과 제2전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