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대표 원로작가들의 사진 전시회☞익산 서부역 갤러리 5인 5색 사진전

 

익산 대표 원로작가들의 사진 전시회

익산 서부역 갤러리 5인 5색 사진전

 

 

축제의 계절 5월을 맞아 익산시는 2024 익산 5백만 관광 시대에 이어 익산 1,000만 명 관광 시대를 맞고 있는데요. 이 중심에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이 있으며, 나아가 KTX 익산역이 있습니다. 호남선과 전라산 장항선까지 교차하는 사통팔달의 익산역입니다. 익산여행은 익산역에서부터 시작됩니다.

 

 

1,000만 명 관광 시대의 KTX 익산역은 어떤 모습일까? 익산역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전북 특별자치도 익산의 대표공원인 금마 서동공원에서는 2025 서동 축제가 열리고 있었고요. 익산의 관광명소마다 서동 축제를 찾아온 전국의 관광객을 맞고 있었습니다.

 

 

익산역에서는 서동 축제장을 직통으로 오가고 있는 셔틀버스가 관광객들을 태우고 분주히 오가고 있었으며, 익산시 시티투어버스도 축제장에서 돌아오는 여행자들을 태우고 바삐 관광명소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KTX 익산역은 전국에서 환승객이 제일 많은 역인데요. 이 익산역에는 일 년 열두 달 각종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여느 유명 전시관 부럽지 않은 서부갤러리가 있습니다.

 

 

때마침 익산역 서부갤러리에서는 익산을 대표하는 원로작가들의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5인의 사진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작품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20대 젊은 시절부터 사진을 찍어온 아마추어 사진작가로서 서부갤러리에 들러 5인 5색 작품사진들을 자세하게 관람했습니다.

 

 

◇익산 원로작가 5인 5색 사진전

 

 

익산역 서부갤러리의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들은 모두 40년 이상을 작품 활동을 하는 익산을 대표하는 원로작가들입니다. 작품사진 속에서 작가의 연륜을 익히 읽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들로 오가는 여행자들의 발길도 절로 멈추게 하고 있었습니다.

 

 

원로작가들의 5인 5색 사진전은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과 익산역 서부갤러리에 이어 이번이 3번째 전시회로서 2025. 4. 15(화) ~ 6. 14(토)까지 익산역 서부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 전시회에 참가한 작가들은 평균 연세가 무려 80세인데도 불구하고 강원도 철원과 인제 경북 예천과 강원도 정선, 제주도 등 국내 장거리 출사는 물론이고 백두산과 중국 등 해외까지 출사 다니며 나이도 잊은 채 전국을 누비고 있는 노익장을 자랑하고 있는 작가들입니다.

 

 

익산은 물론이고 전북 특별자치도의 모든 사진작가로부터 존경을 한몸에 받으며 사진 분야를 빛내주고 있으며, 후배 작가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불멸의 작가들로 익산을 대표하는 작가, 전북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작가들입니다.

 

 

작품사진의 주제도 5인 5색 사진전답게 각각 다른 작품들이고요. 총 47점의 작품들이 벽면을 장식하며 전시하고 있습니다. 작가마다 작품의 세계도 달라 시민들과 여행자들 그리고 사진애호가들로부터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5인 5색의 김재왕 작가의 주제는 두루미와 황새이며, 진일남 작가는 길, 은성효 작가는 꽃을 주제로 전시회에 나서고 있으며, 지선정 작가는 물총새가 주제이며, 조성현 작가는 풍경이 주제로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전 국민 핸드폰 시대에 맞추어 전 국민이 사진작가이고 전 국민이 작품사진의 관심도 대단한 요즘인데요. 익산역을 오가는 시민들도 오가는 발길을 모두 멈추고 작품사진 감상 삼매경에 빠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5인 5색 걸작품

 

 

김재왕 작가는 철원 비무장지대에서 추위와 싸우며 카메라에 담은 두루미 작품 7점과 황새 7점 쇠제비갈매기 1점 등 총 15점을 전시하고 있었고요. 작품 세계가 말해주듯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루미 작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작가입니다.

 

 

강원도 비무장지대에서 겨울을 보내고 먼 길을 떠나는 철새들의 날갯짓 장면까지 세심하게 표현하여 작품성이 뛰어나고요. 특히 작가의 두루미 작품은 전국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한국사진작가협회 초대작가로 사진 전시회를 30여 회 이상 개최한 진정 대한민국 대표하는 배태랑 새 작가이기도 합니다.

 

 

진일남 작가는 지난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 무렵 출사를 통해 카메라에 담은 가을 속으로, 수채화 풍경, 위대한 자연, 한라산이 보이는 언덕 등 총 8점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작가들이 추천하는 국내외의 아름다운 길이라면 모조리 찾아다니며 카메라에 담고 있는 작가입니다.

 

 

한국도로공사의 길 사진 공모전에서 동상을 거머쥐는 등 길 전문 작가로서 아름다운 작품사진을 위해선 천 리 길도 마다하지 않고 카메라 메고 떠나는 작가의 모습이 작품 속에 숨겨있습니다.

 

 

5인 5색 전시회 작가 중 80대 후반의 최고 연장자인 은성효 작가의 주제는 꽃인데요. 전국 각지 출사 명소에서 찍은 작품성이 높고 아름다운 꽃 작품들을 두루 전시되고 있었는데요. 동강 할미꽃, 연꽃, 양귀비, 빅토리아 수련 등 8점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작가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사진과 함께 보냈고요. 수상경력도 남다른 익산의 대표 중 대표 작가로 기억되고 있는 작가로서 5인 5색 사진전을 이끌고 있고요. 동강 할미꽃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강원도 정선까지 출사에 나서는 등 건강을 바탕으로 한 정열만은 아직도 최곱니다.

 

 

지선정 작가는 사진작가협회 익산지부장을 지내는 등 작가들 사이에선 존경받는 작가로 알려져 있고요. 물총새 작가답게 주제 역시 물총새이고 이번 전시회에서도 일편단심 물총새 작품만 선보이고 있었는데요. 물총새만의 끈끈한 다양한 가족사랑과 부부 사랑 등이 작품으로 그려내고 있었고요. 총 8점 물총새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물총새는 파란색의 머리와 날개가 유별나게 아름답게 보이고요. 긴 부리와의 조화가 환상적이어서 작가들이 즐겨 찾는 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먹이를 물고 물속에서 솟구쳐 오르는 모습은 물방울이 수없이 주변에 퍼지면서 멋진 작품을 연출하고 있었고요. 인간보다도 더 아름다운 자식 사랑이 작품 속에서 그려내고 있었습니다.

 

 

조성현 작가는 풍경작가로 인제의 방태산 폭포, 봄의 향연, 가을 속으로, 중국 천하 관광명소인 장가게 등 9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특히 태안반도 최고 노을 출사 명소인 꽃지 해변에서 잡은 할배 바위와 할매 바위 사이로 넘어가는 꽂지 노을은 단연 장관이었고요. 꽂지 노을을 잡으려는 사진작가들의 일렬로 늘어선 모습과의 조화는 환상적이었습니다.

 

 

물안개가 가득한 진안 마이산의 희망의 아침도 작품성이 뛰어난 걸작품이었고요. 작가만의 특출한 시각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을 벗 삼아 여행하면서 아름다운 산하를 카메라에 담아 전시회에 나서고 있었습니다. 익산 프로 사진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작가의 활동은 부러울 정도입니다.

 

 

3번째 5인 5색 사진전이 열리는 익산역 서부갤러리는 시민과 여행자들이 오가는 진·출입통로이면서 전시공간입니다. 익산시에서 제일 인구가 많은 모현동과 송학동 주민과 그리고 군산시민들이 이용하는 진·출입통로입니다. 사통팔달 익산역의 규모만큼 통로도 길어 전시공간으론 최적 공간이고요. 익산에서는 최고로 전시효과가 만점인 전시공간입니다.

 

 

기다림과 찰나의 미학이라고 표현하는 사진작가의 길은 언뜻 보면 멋진 일상인듯한데요. 결코, 순탄한 길은 아니고 고난의 길입니다. 낯선 세상의 아름다운 자연과 사물을 찾아 항상 카메라 메고 어디론가 떠나야 하는 길은 낭만적인듯하지만 실제로는 고난과 고통의 길로 수많은 날을 밤새며 카메라 앵글만을 바라봐야 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길고 긴 산고 끝에 태어나는 작품사진들만이 관람자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습니다. 작가의 길에 큰 응원과 박수도 필수입니다. 또한, 전시장에서의 작품 관람은 작가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되고 큰 응원의 길입니다.

 

3번째 5인 5색 사진전은 6월 14일(토)까지 계속 진행됩니다. 익산을 대표하는 원로작가들의 건강한 작품 활동을 위한 박수와 응원을 부탁드리고요. 작가들은 여러분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익산역 서부갤러리로 5인 5색 작품사진 구경하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