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먹거리인 곶감축제가 우리나라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 완주 곶감축제를 비롯하여 논산 양촌, 상주, 함양, 함안 등등 전국 곳곳에서 겨울이면 곶감축제가 열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순 논산 곶감축제에 다녀온데 이어 새해 1월에는 완주 곶감축제에 다녀왔다
완주 곶감축제는 올해가 10회 축제로서 지난 1월 10일 ~ 12일까지 3일동안 완주 군청 주차장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 마지막 날 축제에 참여했다
지난해까지는 완주 대둔산 잔디광장에서 열렸던 완주 곶감축제가 올해부터는 완주 용진의 완주 군청 주차장에서 열리게 되어 접근성이 좋아져 주변 도시 등에서 찾아오는 여행자들이 많이 찾아와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일렬로 길게 들어선 푸드 트럭존에도 이색 먹거리를 사 먹으려는 여행자들로 꽉 들어차있다
지역 30여 농가 등 생산자들이 참여해 양질의 곶감을 시중보다 최고 20%가량 저렴히게 판매해 성황을 이루고 있었다.
논산 곶감 축제보단 규모는 작아 보였지만 내년부터는 주차장 뒷편으로 축제 규모를 크게 늘려 대규모 곶감 축제가 열리게 된다고 완주군수는 설명한다
완주 곶감은 곶감 주산지로 유명하다
특히 동상면 일대에서 나는 고종시 곶감은 씨없는 곶감으로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꼽힐 정도로 품질이 우수한 곶감 주산지이다
때마침 유희태 완주 군수가 무대에 올라 완주 곶감 축제를 자랑하고 있었다
군수께서는 완주 곶감이 이런 우수한 품질을 인증받아 지난해 2023년에 국가 인증인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된 우수한 품질의 곶감이라고 힘주어 자랑하고 있었으며, 나아가 완주의 자랑이고 완주의 소중한 유산이다고 자랑한다
또한, 축제 장소도 군청 주차장으로 옯겨 축제 2틀 동안 대둔산 축제에서 팔렸던 곶감의 5배를 팔았다고 자랑한다
축제장과 곶감 판매 부스를 한바퀴 돌며 완주 곶감의 우수성을 확인도 하고 설날 선물용으로 곶감도 구매했다
무대 앞에서는 훌라후프 경연대회가 열려 시끌벅적하다
완주 군수께서도 훌라후프를 돌리고 있었으나 금방 떨어트리고 만다
와이투케이도 도전해볼까 망설였으나 젊음에 눌려 포기하고 말았다
15년 이상 경력을 자랑하는 와이투케이가 도전했다면 3등은 했을텐데 아쉬운 훌라후프대회이었다
인후 초등학생이 훌라후프 1개에서 부터 시작하여 3개 7개 10개까지 한번에 한참 동안 돌려 전국 기록을 뽑았다고 자랑이 대단했다
이전 전국 기록이 9개까지 한번에 돌렸다고 사회자가 말하며 완주 곶감축제에서 기록이 갱신되었다고 자랑한다
단지 푸드트럭 외엔 별다른 먹거리가 없어 아쉬우웠다
축제장에서 점심을 해결하려고 점심에 맞춰 도착했는데 푸드트럭은 학생들과 젊은이들 위주의 메뉴로만 되어있어 점심으로는 좀 그랬다
축제장 바로 앞에 있는 군청 커피숍에 들려 빵과 계란, 음료수, 커피로 대충 점심을 해결했다
완주 곶감축제장에서의 한나절은 우리 부부에겐 추억의 하루이었다
★논산 양촌 곶감축제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5198
(완주 곶감축제장 전경)
(훌라후프 전국 기록자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