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아내와 떠나는 충남 홍성여행이다
차가운 찬바람이 불러대던 날이면 자주 다녀오곤 하는 천수만
이번엔 따스한 봄날 꽃피는 계절에 천수만 홍성여행을 다녀왔다
바로 바다송어 제철이 돌아와 바다송어 축제를 찾아서 축제도 즐기고 제철 바다송어도 맛보고 싶어서이다
축제는 5월21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홍성 산불로 간소하게 축제가 진행된다한다
바다송어 잡기 체험 프로그램만 그것도 주말 오후에만 진행을 하고 나머지는 그져 남당항에서 먹고 마시게 되어있는 간단한 축제였다
3월까지 진행되는 새조개 축제와 가을철 전어축제 사이에 바다송이의 제철을 맞아 바다송어축제를 진행하는 홍성군이다
올해가 제3회 바다송어 축제이단다
산악회 회원들을 태운 관광버스 몇대가 보일뿐 축제가 열리는 남당항은 아니나 다를까 축제 분위기는 거의 없고 한가하다
물론 남당항이 무척 큰 항구라서 한가하게 보이기도 하다
새조개축제로 제일 유명한 곳이 이곳 천수만 남당항이다
새조개도축제가 열리던 날 찾아왔던 남당항이다
무엇이든 제철 먹거리들이 최고이다
전라도집이라는 남당항 맛집에서 바다송어를 처음 맛을 본다
남당항 전라도 집에서 어께에 맨 카메라를 보곤 인터넷에 잘 올려 달라 하며 서비스메뉴도 푸짐하게 내어준다
바다송어 2인분 1kg에 7만원이다
송어는 맛이 달고 오장을 이롭게 한다는 저열량·고단백·저지방 바다고기라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한다
학습능력이 좋아지고 치매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어쨋든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일단 먹어보았다
제철에 맛본 바다송어 육지 또는 어느 계곡에서 맛보는 송어와 맛이 거의 겉은 듯하다
1시간 30분이나 달려온 남당항
바다송어 축제만 즐기고 가기엔 아쉽다
홍성의 가볼만한 곳 한용운 생가와 김좌진 생가 그리고 겨울철 굴 구이로 유명한 천북 굴단지까지는 가보았다
남당항 주변의 가볼 만한 곳 어사리 노을공원과 남당 노을전망대 그리고 아내가 좋아하는 남당항 근처 언덕 위의 하얀집
비츠카페까지 돌아보았다
알차고 건강하고 보람있는 홍성여행이었다
다음 홍성 여행 이야기는 어사리 노을공원이다
★한용운 생가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3615
★김좌진 장군 생가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4239
★홍성 어사리 노을공원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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