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제주 3대국수회관 본점 제주에서의 마지막 저녁 만찬

 

제주 여행의 마지막 만찬은 3대국수회관의 고기국수이다

제주를 대표하는 향토음식 중 하나가 바로 고기국수이단다

흙돼지 뼈를 오래 삶은 국물에 꺼먹 돼지 고기를 썰은 수육을 국수에 올려주는 국수이다

 

마지막 날 마지막 밤 비행기에 오르기 전 저녁만찬 이라서 부담없는 고기국수로 메뉴를 정했다

해가 뉘엇뉘엇 붉게 물들 무렵 도두봉에서 멀지 않은 제주 구시가지 일도이동에 있는 3대국수회관으로 차를 몰고간다

 

국수회관이란 간판도 독특하고 규모가 일반 국수집이 아니고 무척 큰 국수집이다

들어서며 국숫집 규모에 깜짝 놀란다

그리곤 여행자들이 밀려들어 자리를 꼭 체운다

 

제주엔 이렇게 규모가 큰 고기국수집 즉 3대국수집이 두 곳이 있다고 한다

한때 원조국수를 가지고 다툼이 있었던 국수집들이다

어쨋든 두 고기국수집들이 제주를 대표하는 고기국수집이다

 

일반적으로 국수라고 하는 멸치국수도 있고 냉면 등도 같이 취급하고 있다

 

배부르게 만찬을 즐긴 후 비행기에 오른다

출발부터 지연되더니 결국 김포공항에서 착륙을 못하는 등 불안불안한 저녁 비행기이었다

탑승객들이 다들 놀라 소리를 지를 정도로 비행기가 위 아래로 출렁거리고 좌우로 엄청 크게 흔들리고 다시 덜아 다시 착륙을 시도하는 등 공포의 착륙이었다

15분을 다시 돌아 착륙하는데 엄청 불안한 착륙이었으며 공포속의 착륙이었다

다들 소리를 지르고 멀미도 하고 난리통 속의 김포공항 착륙이었다

소낙비같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안개가 자욱한 날 밤이었다

2022년 10월3일(월) 밤 영원히 잊지못하는 날이 될것같다

 

휴유휴! 불행 중 다행이라고 다행스럽게도 큰 사고없이 지연 착륙하여 서대문구 집까지 도착하니 밤12시가 되었다

 

제주여행의 마지막 여행기는 제주여행 숙소인 서귀포 KAL호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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