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최근 출렁다리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기도 출렁다리 저기도 출렁다리 최장길이를 자랑하며 경쟁적으로 출렁다리를 선보이고 있는것이다
그러나 와이투케이는 바로 옆에 있는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도 가보지 못했을 뿐더러 어느 한 곳도 가보질못했다
전국의 출렁다리를 찾아 한번 떠나보자구나
드디어 와이투케이에게 출렁다리 여행 바람이 분것이다
그 바람에 바람부는데로 탑정호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예산 예당호출렁다리,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순창 채계산출렁다리까지 올 들어서 다 가보게되었다
지난주에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울렁다리를 다녀오자 채계산 출렁다리가 생각이 난다
20대 대통령선거 날
이른 아침 투표장에 들려 선거를 마치고 바로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로 향했다
임시공휴일이라서 출렁다리 주차장엔 차가 가득하고 출렁다리 입구마다 인산인해이다
이리 올라갈까 저리 올라갈까 오르막을 힘들어하는 아내를 생각해 이곳 저곳 들머리를 둘러본다
숨가쁘게 그리고 힘들게 꼬불꼬불 나무데크길을 따라 올라간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는 빨강 출렁다리이다
가운데가 축 처진 출렁다리가 무척 훤하고 더 이름답게 보인다
소금산 청색출렁다리보단 빨강색이라 더 눈에 띠고 사진빨도 좋고 더 끝내준다
출렁다리 길이가 270m로 최장이라고 자랑한다
그러나 그 뒤로 예당호출렁다리가 402m, 소금산울렁다리가 404m(출렁다리는200m)가 선보였고, 작년 논산 탑정호출렁다리가 무려 600m 최장을 자랑하고 있다
경쟁이 대단하다
앞으론 얼마나 긴 출렁다리가 어디에 생겨날까 기다려진다
출렁출렁 축 처진 출렁다리를 건너니 휴게소광장이 나온다
여기서 바로 내려가면 출렁다리 여행을 끝이난다
그러나 와이투케이는 그냥 내려가기가 싫어진다
아내는 그냥 내려보내고 나 홀로 위로 보이는 어드밴쳐 전망대까지 올라간다
아하 좋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출렁다리 더욱 더 아름답고 멋지다
여기까지 계단수가 1,100개이다고 계단 맨위에 쓰여있다
채계산이 해발361미터라하는데 어디에 정상이 있을까?
무턱대고 위로 위로 거친 산책로를 따라 나홀로 올라간다
정상 정복을 포기 못할 정도로 조금씩 조금씩 고도를 높여간다
계속 올라도 정상은 안나오고 약을 올린다
와이투케이 역시 누가 고집이 센가 내기를 할 요량으로 계속 오르고 오른다
드디어 361m 정상 표지석이 있는 좁은 능선길 위에 있는 채계산 정상에 도달한다
이곳 정상은 남원 채계산(361m)이라하고, 반대편 출렁다리 넘어 정상은 순창 채계산(342m)이라고 한단다
정상에는 쉬어갈 수 있는 밴치들이 있지만 조심해야하는 정상이다
정상이 좁은 능선이고 동서북 3면은 끝이 보이지 않는 천길낭떨어지 이다
다시 정상을 뒤로하고 어드밴쳐 전망대까지 15분 그리고 날머리까지 10분 더 걸여 25분 걸려 내려와 하산을 마무리하며 채계산 등산을 마친다
정상까지 찍고 다녀오는 정복의 기쁨은 작은 산이나 큰 산이나 똑 같다
기분이 짱이고 우쭐거리는 마음으로 밑에서 한참을 기다리고 있었던 아내에게 자랑을 해댄다
전북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에 위치한 산으로 여자의 비녀처럼 섬세하고 그림처럼 아름답다하여 비녀채에 비녀계의 채계산(釵筓山)이다
일명 화산(華山)이라 하며, 또 산의 형상이 마치 책을 쌓아 놓은 것 같다하여 책여산(冊如山)이라고도 한다
산 아래에는 맑은 섬진강이 흐르는 병풍처럼 아름다운 석산(石山)이다
성강변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마치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을 읆는 모습인 월하미인(月下美人)의 형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단다
집으로 돌아오던 길
임실 백련산자락에서 산불이 번저 헬기를 동원하여 불을 끄고 있는 모습을 본다
헬기로 산불을 끄고있는 모습 첨으로 가까이서 보니 신기하기도 하다
거의 다 진화가 된것 같아 다행이다
이 글 제일 뒤에 논산 탑정호출렁다리, 예산 예당호출렁다리, 원주 출렁다리울렁다리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목에 있는 또 다른 순창의 핫플 용궐산에 들렸다
용궐산 잔도길을 걷고 싶었으나 시간상 밑에서 구경만 하고 다음을 기약한다
★(지도 아래)논산 탑정호출렁다리, 예산 예당호출렁다리, 원주 출렁다리울렁다리 이야기★
★논산 탑정호출렁다리 이야기 바로가기 ☞https://blog.daum.net/y2k2041/15814483
(논산여행) 탑정호 출렁다리는 아직도 관광객들로 인산인해
작년 5월초 따스한 봄날에 다녀왔던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개통전이라 출렁다리를 건너보지 못한아쉬움이 있었다 다리앞 카페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멀리 보고온게 전부였다 출렁다리야 별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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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여행을 다녀왔다 이른 아침 집을 나선다 충남 예산 결코 가까운 거리가 아니고 2시간 정도 달려가야 하는 곳인데 하룻만에 다녀와야 하는 예산여행이었다 그동안 가야산과 수덕사 등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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