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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여행)조선6대 왕 단종이 2개월 머물었던 곳 청령포 단종 유배지

와이투케이 2022. 3. 6. 19:33

 

강원도 여행 마지막 날은 영월여행이다

내륙 깊숙이 자리한 영월은 접근성이 좋지않아 여행하기가 쉽지 않은 고장이다

이번 강원도 여행 중 원주에 이어 영월여행이 포함된 것도 이때문이다

영월여행코스는 단종유배지인 청령포를 시작으로 단종 능인 장릉과 단종 역사관, 동강 생태공원과 어라연, 고씨동굴까지 이었다

 

영월여행의 첫번째 코스는 단종 유배지 청령포이다

앞은 강이고 뒤는 절벽뿐이나 그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더 가슴 아픈 단종대왕 유배지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권을 빼앗기고 노산군으로 강등된 조선6대왕 단종은 창덕궁을 출발한지 7일만에 영월 청령포에 도착해 이곳에서 유배생활이 시작된다

 

단 2개월 동안 머물고 사약을 받았던 어린 단종 생각만해도 가슴이 아프다

청령포 유배지는 3면은 푸른 강으로 되어있고 한 면만 칼 처럼 날카로온 절벽으로 되어있는 천연 감옥이다

 

강건너 소나무숲이 바로 단종 유배지 이다

폭 좁은 강을 배를 타고 건너게 되어있다

유배지와 천연기념물인 관음송을 보호하기 위해 다리를 놓지 않았는가보다

한 사람이든 두 사람이든 유배지로 건너는 관광객만 보이면 배는 움직인다

아내와 단둘이 강을 건넌다

 

단종이 유배생활을 했던 유배지는 아름드리 소나무숲으로 둘러쌓여있다

단종이 머물던 본체와 궁녀와 관비가 생활하던 행랑체가 있다

그리고 단종의 유배생활을 보고 들었다고 하는 천연기념물 제 349호인 600년 수령의 관음송이 소나무 밭 정 중앙에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다

소나무숲을 따라가면 서울의 아내 정순왕후 송씨를 생각하며 쌓았다는 망향탑이 절벽위에 세워져 있다

 

유배지에서 강을 건너면 도로변에 또 하나의 작은 소나무밭 있다

금부도사 왕방연이 단종에게 사약을 진어하고 한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통한 심정을 가눌 수가 없어 청령포를 바라보며 시조를 읆었다고 하는 곳이다

역시 아름드리 소나무로 둘러쌓여있으며 시조비에 시조도 세겨져있다

 

아! 이리도 슬픈 조선 역사 이야기가 또 있겠는가?

어린 단종의 슬품을 가슴에 안고 다음여행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단종 능인 장릉과 장릉역사관으로 발길을 옯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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