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여행)한겨울 1월에 만나는 크리스마스(220108)

 

지난 주말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다녀왔다

집만 나서면 1시간이면 도착하니 자주 다녀오는 단골여행이다

겸사겸사여행이다

피자와 스파게티도 먹고 크리스마스축제도 즐길 겸 해서이다

1월에 만나는 크리스마스도 특별하다

 

언제인부터 나이에 걸맞지않게 피자와 스파게티를 좋아하게 되었다

나이들수록 아들 딸들이 주는 모든것을 잘 먹어야 굶지않고 건강하게 사는 방식이라고 생각되어서이었다

그러다보니 입에 딱 맞아 떨어지어 지금은 가끔 생각이 나기도 하여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으로 가는것이다

치즈의 고장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먹는 이들은 다른 곳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맛이 최고이다

치즈가 푸짐하게 들어가다보니 맛이 더 있는것 같다

 

오래전이다

같은 나이 또래로는 남들보다 피자를 먼저 맛본게 와이투케이일게다

32년전 23박 24일 미국 영국 여행길에서 자주 먹었던 그 피자

어찌 그리도 맛이 없던지 지금도 생각난다

어떤 날은 점심도 피자 저녁도 피자를 먹었던것같다

죽지않고 살기위해서 먹었던 피자이었다

 

제일 손쉽게 사 먹을수있는게 피자이었기때문이다

그져 밀가루 반죽을 그냥 화덕에 굽기만 한것같은 딱딱한 그런 맛없는 볼품없는 피자이었다

즉 옛날 와이투케이가 소학교 다닐때 비오는 날 수제비 해먹곤했는데 그때 밀가루 반죽을 토탄 화덕에 판판하게 구워먹었던 그맛과 똑 같았다

다시는 피자는 먹지 않겠다고 하였는데 늙으막에 다시 먹게되었다

유럽이나 미국식 피자가 한국에 상륙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맛게 피자를 만들다보니 입에 적쩍 달라붙는디

여기에 더해 임실치즈로 만든 피자아니겠는가

오래전 옛 이야기까지 꺼내며 푸념을 하였나보다 이것도 추억이여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매년 크리스마스 축제를 하였다

매년 업데이트가 된 크리스마스 축제를 보기 위해 매년 12월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다녀왔었다

코로나19로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크리스마스 장식은 예전보다 더 아름답고 더 멋드러지다

대한 소한이 지난 한겨울 1월에 만나는 크리스마스는 어떤 모습일까

이런 모습들이다

자아! 기대하시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