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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손자의 겨울방학 추억 두번째 이야기

와이투케이 2021. 1. 28. 00:27

손자가 부쩍 어른스러워졌다

예전 손자가 아니다

5학년 마지막 겨울방학이다

 

지난해만해도 외갓집이 놀것도 없고 친구도 없고해서 할머니 하나 믿고 외갓집생활을 했었다

그러나 올해는 할아버지도 잘 따르고 말도 잘하고 잘도 논다

딱 다섯밤만 자고 서울 자기 집으로 가기 바뻣던 손자가 이번엔 2주일동안 14일이나 외갓집생활을 즐기었다

 

할머니와 단짝이 되어 매일 배산체육공원도 가고 중앙체육공원도 가고 전주의 동생들도 만나 신나게 놀곤 하였다

 

여르망학과 겨울방학이 되면 으래이 외갓집에서 방학을 즐기곤 했지만 올겨울방학은 좀 유별난 방학이었다

학교에 몇일 가지도 못하고 겨울방학을 맞은것이다

담임선생님도 낯설고 같은 반 친구들도 채 이름도 알기도 전에 방학을 한듯하다

코로나19가 세상을 많이도 바꾸어놓았다

 

한편으론 걱정도 된다

한참 뒤어놀기도 하지만 한참 공부도 할 나이에 온라인 수업으로 한 학년을 다보냈으니 말이다

코로나가 빨리 극복이 되어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오길 바랄뿐이다

 

★손자의 겨울방학 첫번째 이야기 군산 은파유원지 이야기 바로가기 ☞blog.daum.net/y2k2041/15814227

 

 

큰 손자의 겨울방학 외갓집 나들이☞ 군산 은파호수공원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코로나19 세상 어느새 1년이 되어간다 와중에서도 겨울방학에 들어가고 서울의 첫 손자와 전주의 두손자들도 겨울방학이다 그러나 예전처럼 신나는 겨울방학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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