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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찻집)고즈넉한 분위기의 고택의 전통찻집 왕궁다원과 늘 푸른수목원

와이투케이 2019. 4. 23. 19:07



왕궁다원과 익산 늘 푸른수목원

백제 왕궁이 있는 왕궁면에 있는 고택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통 찻집이며 개인 농장 이다

왕궁 이라는 상호 부터가 범상치 않고 고대 역사 냄새가 물씬 풍긴다

익산이 백제 왕도 이고 백제왕궁이 있다 보니 왕궁 이란 단어가 자주 접하게 되고 자연스럽고 부티 스럽다

메스컴에서도 소개도 되어 유명한 찻집이다

주말에 커피한잔 하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고 특히 고택 실내에서 차 한잔 하려면 순서를 한참 기다려야 한다


왕궁다원

봄 이면 인산인해를 이룬다

다원에는  꽃잔디와 튜립등등 온통 봄꽃 천지이고 다원 뒷편에 있는 늘푸른수목원은 온통 꽃잔디세상 이다

차 한잔 마시며 꽃잔디 정원을 걷노라면 바쁘게 살고있는 도시인들의 시름은 언제인가 싹 가신다


백제왕궁의 뒷편이고 보석박물관에서 멀지 않은 왕궁다원은 이 고장의 만석꾼이었던 송병우 선생의 집터이다
일제 강점기 사회사업가 이며 본관은 진천 인 송병우 선생은 왕궁저수지와 함벽정도 세우고 이곳 익산 지역 발전에 힘쓰고 이곳에서 생을 마감한 인물이다
그 후 세월이 흘러 고택의 일부분이 소실되고 훼손되었으나 그의 손자 송호윤이 늘푸른 수목원을 운영하며 고택을 유지 보수하였다
현재는 송병우의 증손녀가 다원으로 운영 관리하고 있는데 한옥 그대로의 모습이 남은 곳에서 차 한 잔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곳 이다

메뉴는 커피부터 전통차와 꽃차, 발효차 등 다양하다
그러나 가격이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주문한 음료와 함께 나오는 작은 주전부리들과 세팅을 보면 가격 생각이 싹 사라진다
사랑방처럼 나눠져 있는 공간에 자리를 잡고 고택 내부에서 바깥 창을 바라보며 즐기는 차 한 잔의 여유는 대도시 카페에서는 절대 느껴볼 수 없는 호사이다

커피는 6500~7500원 정도 이고 전통차는 7500~9000원 정도 이다

늘푸른 수목원
언제부터인지 무슨 이유인지는 잘 모르나 대문을 걸어 잠그었다
다원에서 차 한잔 하고 다원 뜰에 있는 꽃만 구경만 하고 돌아와야 한다
대문에는 주변의 민원과 수목원과 접해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때문 이라고 팻말이 붙어있을 뿐 이다
아쉬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리었다
예전의 수목원의 꽃잔디 사진 몇장도 같이 포스팅해본다










































왕궁다원 뒷뜰에 있는 늘푸른수목원

예전 사진 4장도 같이 포스팅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