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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여행) 태조 이성계의 태(胎)가 모셔져 있는곳 ☞ 태조대왕 태실

와이투케이 2019. 1. 30. 23:54



지난 주말 인삼의 고장 금산여행을 다녀왔다

겸사 겸사 이다

설날을 앞두고 인삼(수삼)도 구매할 겸 금산의 여행지도 두루두루 돌아볼 겸 이다

대둔산을 넘어 금산으로 가는길 부터 금산의 크고 작은 여행지가 있다

금산여행코스는 권율장군이치대첩비와 태조대왕태실 그리고 금산의 대표관광지인 칠백의총과 금산인삼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는 금산인삼센터까지 돌아보았다


태조대왕 태실

태조대왕의 태실이 있다는 것도 처음 들었고 태실 자체도 솔직히 금산여행중에 처음 알게 되었다

와이투케이와 같이 처음 들어본 사람들도 많을것이다

충남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태봉산에 있는 조선 태조이성계의 태(胎)를 안치했던 곳이다


태조대왕 태실을 여행 하기 위해선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는 수고가 있어야 비로소 볼수가 있다

추부터널 근처 태실자생식물원에 주차를 하고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도 되고 추부터널을 지나 왼쪽 만인산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도 된다

와이투케이는 태실 가는길을 잘 몰라서 태실식물원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다 와 고생좀 하며 여행하게 되었다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31호

태조 이성계의 태는 조선을 건국하여 왕위에 오른 후인 1393년(태조 2)에 이 곳 (당시에는 전라도 완주군 진동현 만인산)으로 옮겨서 안치하고 태실비(胎室碑)를 세웠다

당시 태조의 태를 이 곳으로 안치할 때 태실증고사(胎室證考使)와 봉안사(奉安使)는 권중화(權仲和)였으며 태실이 봉안된 후 진동현(珍同縣)은 지진주사(知珍州事)로 승격되었다


조선시대 태실의 관리는 관할구역 관리의 업무에 포함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태실을 고의로 훼손하거나 벌목·채석·개간 등을 하였을 때에는 국법에 의하여 엄벌하고 있었으므로 태조 태실도 대체로 관리가 잘 되었었다


그러나 일제시대인 1928년에 조선총독부에서는 이 태실을 훼손하여 태 항아리를 창덕궁으로 옮겨갔고 남아 있던 석비와 석조물도 토지 소유자가 헐어내고 자기 선조의 묘를 세웠었다

현재의 태실은 이리저리 흩어져 있었던 원래의 석조물을 수습하여 원래 위치에서 약 100m쯤 떨어진 이 곳에 복원한 것이다


★★권율장군의 이치대첩비 이야기 바로가기 ☞http://blog.daum.net/y2k2041/15813623(클릭)



추부터널 바로 앞 오른쪽에 태실로 올라가는 계단과 작은이정표가 있다

숨을 몰아쉬며 할딱거리며 올라가야 한다








태실 바로 앞까지 산책로가 조성되어있고

간이벤치들도 있어 잠시 쉬어가도 된다





허얼! 태실 옆에 유격훈련장이 있다

유격훈련장은 아니고 태실과 만인산을 이어주는 로프로 만든 출렁다리 이다

태실이 있는 곳은 태봉산 이고 유격훈련 출렁다리 왼쪽은 만인산 이다

만인산 등산객들이 태실을 많이 들려간다





태조 이성계의 태실이다

가운데있는게 태실이다

문화재로 등록되어 잘 관리가 되고있다









아파트 앞 삼각지게 시작되는 계곡 초입이

와이투케이가 주차를 하였던 태실식물원 이다







유격훈련 출렁다리 밑이다

때마침 만인산 등샌객 부부가 출렁다리를 건너고 있다










태실여행을 마치고 원래 올라갔던 코스가 아니고

등산로를 따라 태실식물원으로 내려오는 길 이다







중간에 태봉정 이란 정자도 있다

이곳 정자 뒤쪽으로 내려오면 바로 식물원 이다







추부면 소재지에서 대전으로 가는 추부터널 입구에 태조대왕태실이란 이정표가 있다

이곳이 태조자생식물원이고 작은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 화장실 왼쪽으로 있는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도 되고 식물원을 구경하고 바로 터널입구 오른쪽 이정표를 따라 올라가도 된다

또한 터널을 지나자마자 왼쪽에 읶는 만인산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도 된다






태실자생식물원 이다

식물원을 따라 올라가면 추부터널 입구 태실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