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석암들 정월대보름 달맞이 놀이
휘엉청 달 밝은날 익산 석암들에서 2018년 대보름날 달맞이 행사가 있었습니다
대보름날
동그란 만월을 보며 각자 소원을 빌고 익산의 풍요와 익산의 안녕도 빌어봅니다
달집태우기를 하며 잡귀와 액도 쫓아보내구요
석암마을 동구밖에 대보름행사를 알리는 푸랑카드가 손님들을 반겨주고 있네요
대보름날 오후3시부터 식전행사가 있었기에 어느새 도로변 주차장엔 차들이 많습니다
오늘 같은 날 석암들엔 인산인해 차산차해가 될것 같습니다
석암마을 사물놀이팀이 각 가정을 돌며 액귀를 쫓아 내고 안녕을 빌고 있네요
예전부터 내려오는 우리나라의 풍습 이지요
필자 어릴적엔 정월 한달 동안 동네엔 사물놀이 소리가 끝일 날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저희 동네에선 사투리 말로 깽맥이 치고 풍장 친다고 했었 거든요
석암마을 앞을 흐르는 수로를 끼고 대로변에서 대보름행사가 있답니다
수로 왼쪽에 있는 달집이 제사를 지내는 달집 이고 수로 오른쪽이 메인 달집 입니다
풍년과 안녕을 위해 제사를 지낸후 왼쪽 달집에 불을 붙인후엔 올림픽 성화에 불을 붙이듯 횃불을 메단 도로레가 레일을 타고 오른쪽 달집으로 옮겨 가게 되어 있드라구요
멋집니다
수로 넘어 메인 달집과 그 왼쪽 소원성취 라는 글자 까지 불이 타 올라 장관입니다
행사 진행팀의 각설이 한분이 미리 달집을 카메라에 담고 돌아서고 있군요
어느 도시든 어느 동네든 대보름날 행사가 있지만 익산 석암들의 달맞이 행사는 여느 동네와 다르고 진짜로 최곱니다
옛날부터 대보름 행사는 마을단위로 이루어지듯 석암마을 역시 2003년부터 매년 대보름날 달맞이 행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올해가 15번째 행사 라니 대단 합니다
수 천명의 관광객들에게 찰밥으로 된 주먹밥과 삶은 돼지고기 떡국등 푸짐하게 음식도 나누어 주고 귀밝이 술로 막걸리도 준비하고 부럼깨기로는 땅콩까지
마을 주민들이 푸짐하게 준비하여 같이 나누어 먹고 마시며 한해의 소원을 비는 행사
떡국을 끓이는 저 대형 솥단지 좀 보아주세요
무척 큰 솥단지 인데도 대보름 놀이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원낙 많아서 계속 끓이고 또 끓이고 있었습니다
메인 무대가 있는 행사장 주변에서 사물놀이팀이 흥을 돋웁니다
귀중하고 길이 간직해야 할 우리나라 민속놀이에 사물놀이가 빠질수가 없지요
덩실덩실 춤을 추고 싶습니다
메인무대앞 떡국등을 끓이고 있는 집 옥상 에서 잡아 본 흥겨운 모습입니다
석암마을에서 준비한 음식과 귀밝기 막걸리를 먹으며 신이 낫습니다
무대 앞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는 사물놀이 팀도 수고 하시지만 정말 수고하시는 분들 소개하겠습니다
수로 넘어에 있는 소원성취 글자와 메인 달집옆에서 뒷짐 지고 서 있는 저 분 정말 수고가 많습니다
행사는 봉사부터 시작합니다
수로 넘어 에서 메인 달집이 마르지 않도록 메인 달집이 잘 타오르게 하기 위해서 달집에 석유를 계속 뿌리고 있답니다
수고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와이투케이는 익산시 블로그 기자 로서 그져 행사에 참여 하여 주는데로 먹고 놀다 왔지만 준비를 하는 행사 요원들인 마을주민들은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을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정월 대보름날 오곡밥을 먹으며 쥐불놀이로 불 깡통 돌리기 체험도 하고 사물놀이와 단타등 각종공연도 같이 이루어 지고 있었답니다
정한율 익산시장의 인사말도 있었구요
조배숙 민평당 대표님 그리고 김대중외 도의원님들도 다 오셨구요
유재구외 시의원님들도 모두 오셔 대보름행사를 축하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수천명의 익산시민이 참여하여 풍성하고 풍요로운 달맞이 행사가 되었답니다
달맞이 식전행사로 석암마을 사물놀이팀과 난타공연도 이어지고요
어둑어둑 해는 넘어가고 달집태우기 놀이가 바로 시작됩니다
그리 춥지 않은 날씨 이었지만 보름달이 떠오르고 어둑어둑 해지니 쌀쌀한 분위기로 모닥불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군요
석암마을 동쪽 언덕위로 휘엉청 밝은 보름달이 떠오르고 있네요
본격적인 달집태우기 행사가 이어집니다
풍요와 안녕을 비는 달집 앞에 제사상이 차려지고요
시민들의 소원을 담은 소원지도 달집에 많이도 붙어 있네요
저 소원지엔 무슨 글귀가 적혀 있을까요?
아마 가족들의 건강이 최고 많을 듯 합니다
제사준비가 완전히 끝나고 달집에 불이 타오를 일만 남았습니다
석암마을 이장우 이장님의 열정 대단 하십니다
이렇게 큰 행사를 15년 째 주관 하고 있답니다
박수로 응원해 드립니다
행사개요와 달집태우기 주의 사항 그리고 못다한 내빈소개도 이어지구요
본격적인 제례의식이 있습니다
석암마을의 제일 어르신과 이장님이 제례를 주관하고 계시구요
제례를 치른 후 달집에 드디어 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훨훨 잘 타 오르면 풍년이 든다 합니다
대보름달이 휘엉청 밝은 달이 떠오르면 풍년이 든다 합니다
올해는 석암마을 나아가 익산 전체가 풍년 기운이 가득합니다
이곳 제례를 했던 달집의 불이 수로 넘어에 있는 메인 달집과 소원성취 글자까지 올림픽 성화에 불이 당기듯이 불을 메단 도로레가 와이어를 타고 불이 당겨집니다
제례를 치른 작은 달집에서 제례가 끝나자 작은 달집에 불을 붙이고 횃불을 메단 도로래가 와이어를 타고 수로 건너 큰 달집으로 불을 당기는 행사는 정말 훌륭한 아이디어 입니다
마치 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점등을 하는것과 진배없이 아주 훌륭합니다
드디어 메일 달집과 소원성취 글자에 까지 불이 훨훨 타오르고 있습니다
박수 짝짝짝
소원을 빌고 액운을 쫓아 버립니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시민들이 하나같이 모두가 사진작가가 되어봅니다
다들 훨훨 타오르는 달집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달맞이놀이 마지막 행사 달집 태우기 행사
멋집니다 장관 입니다
정말 장관 입니다
수로에 비친 달집
아름답습니다
대보름날 그리고 이리도 아름다운 밤
모두들 건강들 하시고 모두들 풍요롭고 모두들 소원성취 하소서
석암들 대보름날 달맞이 행사
익산시 블로그 기자로서 2015년도에 이어 두번째 참여하여 시민들과 함께 환호성을 질러 보았답니다
필자 개인적으론 정월대보름이 저의 생일 이라서 모든 익산시민들한테 생일상을 받은듯 기분이 짱 입니다
감사합니다
행사를 주관하고 진행하고 봉사하신 석암마을 모든 주민들
그리고 행사에 참여한 익산 시민 모든 분들 에게 감사의 인사말로 대보름날 달맛이 행사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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