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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여행)귀족조개라는 신포백합 조개로 명성을 날리었던 김제의 작은포구 심포항

와이투케이 2017. 3. 8. 22:28



김제 신포항과 백합조개

황진이도 반했다는 귀족조개 백합조개

예전 심포백합(深浦白蛤)으로 전국애서 명성을 날리었던 김제 심포항

아 옛날이여! 그시절이 그립구나


작은 포구이지만 예전부터 누구나 잘 알고있는 유명한 포구 이다

특히 백합조개로 제일 유명한 항구 이다보니 작은 포구 전체가 백합조개와 생선횟집들 이었다

지금도 비싸지만 예전엔 백합조개의 가격이 상당히 비싼편이어서 보통사람인 와이투케이도 이걸 먹기가 쉽지가 않았던 기억이 머리를 스친다

어쩌다 친구 따라 신포항에 가서 백합조개회 라도 한사라 얻어 먹으면 어깨가 우쭐해 질 정도로 귀하고 비싼 조개이었던걸로 기억이 된다


오랜만에 신포항에 들려보았다

아마 20여년은 넘은것 같다

새만금개발로 인해 신포항도 영원히 항구 구실을 못하게 되어 지금은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했었다


예전 신포항은 온데간데가 없구 횟집들이 즐비했던 곳은 새만금-포항 고속도로에 편입이 되어 한참 공사중 이구 예전 바닷가는 해변공원으로 변해 있었다

그리도 많던 횟집들은 둑방위에 다 모여있었다

완전히 지도가 바뀔 정도로 많이도 변해버린 추억어린 옛 신포항

옛날의 추억을 떠올려보며 백합조개칼국수로 점심 한그릇 하고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새만금 한복판의 새만금전망대까지 주욱 들어가볼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

개화도를 끼도 도는 아무도 없는 동진강 뚝방길 도로를 아내와 신나게 드라이브 하는 기분이란...멋지었다

심포항 바닷가의 아름다운 작은 사찰 망해사도 돌아보았다

새만금이야기와 망해사 이야기는 별도로 포스팅 해야겠다


★★ 김제 아리랑문학마을 이야기 바로가기ㅁhttp://blog.daum.net/y2k2041/15812946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랐던 심포백합

조개살이 부드러워 날로 회로 먹어도 그맛이 일품이다

심포백합으로 이름이 나서 서울등에서도 심포백합이라는 간판을 볼수있다








금강산도 식후경

오늘도 백합회는 못먹어도 백합칼국수는 한그릇 하고 간다

백합을 대합 또는 생합이라고도 부른다

100가지의 조개들이 각양각색의 모두 다른 무늬를 가지고 있어 백합 이라도 한단다







예전에 횟집단지들이 있던곳이 공원과 주차장으로 변했다






뚝방길에 횟집들이 새로 들어서구






확트인 바닷가

아니 새만금의 제일 끝자락이다

주차장엔 중년일행의 캠핑카도 있다






예전 망둥어 낚시를 하던 작은 방파제도 다 없어지고

새만금으로 물이 다 빠지고 갈대숲도 보이고 한다









새만금 한복판을 향해 쭉 뻗은 저 도로가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이다

익산-장수간과 대구-포항간은 공사가 끝나 운행중이고 나머지 구간은 공사중이다

새만금도로가 보이질 않을정도로 끝이 보아질 않는다

이 새만금 한복판까지 들어가 보는 행운도 있었다

새만금도 지금 내부개발중인데 여가저기 도로가 개설되어있었다







저 멀리 보아는곳이 군산에서 새만금으로 가는 길인듯하다








해변공원에는 여기저기 쉬어갈수있는 쉼터들도 만들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