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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여행)눈꽃과 상고대의 조화가 아름다운 덕유산 설천봉과 향적봉

와이투케이 2017. 1. 30. 18:17

 

 

설날아침

은빛설원을 힘차게 질주하는 스키어들도 보고 덕유산 향적봉의 눈꽃세상도 볼겸 무주리조트로 고고씽

우리 두내외만 설날아침을 맞어야 하기에

설날 명절기분을 TV보며 내느니 눈꽃세상의 덕유산 영봉에 올라 명절을 보내고져 아내와 의기투합 미리 인터넷으로 관광곤도라를 예약해 둔다

아내와의 여행이기에 삼공리에서 백년사를 거쳐 향적봉에 오르는것은 무리이기에 곤도라를 이용하기로 한다

 

설날 아침인데도 무주리조트 스키장과 관광곤도라는 어느새 대만원 이다

설원을 꼬불꼬불 이리저리 달리는 스기어들의 질주

진한 흥분을 감출수가 없다

우리 처럼 그져 구경하는 사람도 이렇게 기분이 좋은데 스키어들의 마음이야 오죽하겠는가

 

덕유산 설천봉(1,520m)과 향적봉(1,614m)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도착한다

설국 아니 겨울왕국 이다

언덕위의 작고 아담한 케슬이 아니고 높은 산 봉우리 정상위에 있는 엄청난 규모의 케슬은 마치 성곽속에 갇힌 위대한 겨울왕국같은 기분이다

레스토랑과 커피숍이 영업중인 설천봉 하우스 이다

설천봉 여기저기를 구경한후 20여분 오르면 덕유산의 정상인 향적봉 이다

거의 매년 찾아보는 덕유 이건만 올해는 좀 남다르다

새해 설날 아침에 찾은 덕유 이기때문이다

 

향적봉대피소

예약하기가 무척 어려운 인터넷예약이 아닌 쉽게 전화로 예약할수 있는 대피소 이다

설날아침 명절은 안쇠고 왜 이리 산꼭대기로 왔느가요?

농으로 물어보는 대피소 여주인님의 웃음띤 반문에 산이 좋아 산이 왔노라는 하질 못하고 요즘 명절 풍속도가 이렇게 변한것이 아닌가요 라고 답한다

우리 내외도 해마다 명절때 마다 여행을 다니곤 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들처럼 낮선 여행지에서 명절을 맞는게 조금도 어색하지 않는 요즘 명절풍속도가 맞은것 같다

 

아쉽다

전날 내린 겨울비와 따스한 봄날씨로 눈꽃세상과 상고대는 구경하질 못했다

1년전 이맘때 보았던 덕유산의 환상적인 눈꽃과 상고대가 눈에 아른거린다

설날 아침 무척 추웠지만 향적봉에 올랐던 정오쯤 기온이 반팔티를 입을정도 눈이 녹아 흐를정도 겨울속 봄날씨 이었다

★★2016년 01월 덕유산의 눈꽃과 상고대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2576

 

덕유산 정상 향적봉에서 바라본 설천봉(1520m) 모습이다

줌으로 주욱 당겨 잡은 설천봉이다

 

 

 

 

 

익산에서 9시 출발 11시에 무주리조트에 도착한다

모든 주차장이 이미 꽉 차있어 주차하는데 쉽지 않았다

 

 

 

 

 

곤도라 옆에 있는 무주 덕유산리조트 이다

 

 

 

 

 

 

오전 11시의 매표소의 모습이다

인터넷에서 미리 예매하였으나 시간대별로 타켓팅을 하고 있다

 

 

 

 

 

곤도라 매표소앞의 스키장도 설날 오전인데 어느새 만원이다

 

 

 

 

 

 

 

곤도라 승차장도 만원이다

설천봉과 향적봉에 오르는 일반 관광객들과 1520m설천봉에서 부터 스키를 즐기는 스키어들과 함께 승차를 하고 있다

 

 

 

 

 

 

 

 

 

 

스키장비대여와 레스토랑 커피숍등이 있는 스키장앞 상가동 이다

매표소도 이곳에 있다

 

 

 

 

 

 

 

설천봉 정상에 도착 한다

 

 

 

 

 

이런 오토바이형 스키도 있는가 보다

스키를 못타는 아쉬움에 폼 한번 잡아본다

 

 

 

 

 

 

1,520m 설천봉에서 추랍ㄹ하는 스키어의 모습이다

출발지점은 천길 낭떠러지라서 쳐다보기에도 무서울 정도 이다

스릴만점 

그져 생각해 본다

 

 

 

 

 

1520m 정상에 있는 레스터랑과 카피숍 그리고 기프트상점 이다

눈속에 갇혀있는 왕궁 같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이라는 주목이다

죽은 주목이기에 앞으로 천년은 이렇게 살것이다

 

 

 

 

 

 

 

 

향적봉으로 오르기 전 인증삿이다

20여분 오르면 정상인 향적봉 이다

 

 

 

 

 

 

 

 

 

 

 

정상이 코앞이다

눈꽃세상이 아니어서 아쉽다

온통 눈속에 파묻혀 있는 향적봉인데도 나무엔 상고대도 없고 눈꽃도 없다

전날 비가 온것 같다

그리고 정오쯤 된 시간인데 기온이 영상으로 눈이 녹아 물이 흐를정도로 겨울속 봄날씨 이다

 

 

 

 

 

 

 

정상 가는 길에 뒤돌아본 설천봉 이다

 

 

 

 

 

 

 

덕유산의 정상 향적봉 이다

1614m

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에 이은 4번째 높은 산 이다

 

 

 

 

 

백련사로 내려가는 등산로 이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설천봉의 항공사진 이다

하긴 100m 차이이니 항공사진 이라기 보다 그냥 내려다본 사진 이다

 

 

 

 

 

 

 

 

향적봉 대피소로 내려가는 길에서 본 정상의 모습이다

 

 

 

 

 

저 밑에 하얀 눈을 뒤집어 쓰고 있는 향적봉 대피소 이다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

 

 

 

 

 

 

 

 

대피소로 내려오는 등산로가 상당히 가파르다

 

 

 

 

 

 

 

 

대피소 인증삿은 호빵 이다

뜨끈뜨끈한 호빵 1개에 2000원이다

 

 

 

 

 

 

 

다시 정상으로 올라 설천봉으로 가야 한다

 

 

 

 

 

 

 

 

 

정상에서 바라본 설천봉

넘 아름다워 다시 잡아본다

 

 

 

 

 

 

 

 

 

 

설천봉에 도착

내려서기 직전 인증삿 이다

 

 

 

 

 

 

 

 

 

 

 

 

 

 

 

 

설천봉에서 내려가는 스키어의 모습 다시 잡아보고

때늦은 점심을 위해 레스토랑으로 고고씽

 

 

 

 

 

 

 

 

 

 

오후3시경인데도 식당은 인산인해

 

 

 

 

 

설천봉에서의 오늘 점심은 소머리국밥이다

1그릇에 12,000원 이다

오댕도 있구 다른메뉴도 있다

신이 내린 음료수 이슬이는 배낭에서 꺼낸것이다

예전엔 이곳에서 고기도 구워 팔곤 했다

그래서 작은 이슬이 하나 가져왔는데 국밥으로 변해 버렸다

 

 

 

 

 

 

 

 

20여분 곤도라를 타고 내려와 스키 폼 한번 잡아본다

 

 

 

 

 

 

 

저기 보이는것이 무주리조트 이다

호텔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고 상가도 있고 있을것은 다 있다

이렇게 설날여행을 마치고 고향앞으로고고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