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대여행/논산여행) 후백제의 견훤왕의 왕릉이 왜 논산훈련소가 있는 연무대에 있을까?

 

 

후백제 견훤왕릉

완산(完山현전주)이 그립구나 하는 유언을 남기고 죽었다는 견훤왕의 릉이 충남 논산시 연무대읍에 있다

바로 논산훈련소가 있는 그 연무대에 있는것 이다

왜 논산훈련소가 있는 연무대에 견훤왕릉이 있을까

고개를 겨우뚱해본다

 

아마 황산불사에서 죽었다는 삼국사기에 황산불사에서 죽었다고 되어있기 때문일까

완산이 그립구나 하고 유언을 나기고 죽었다 하여 완산과 모악산이 보이는 이곳에 묘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실제로 남쪽의 완산이 쳐다보이는 곳에 묘를 썼으며 실제로 날씨가 맑은 날엔 전주의 모악산이 보이기도 한단다

 

상주 가은현(현제 문경시 가은읍) 출신으로 신라의 농사꾼인 아자개의 아들로 태어나 원래는 이씨였으나 견씨로 개명을 하였단다

 

서기 900년에 완산(현재 전주)에 도읍지를 정하고 후백제를 세운 견훤

후삼국중에서도 가장 큰 세력으로 성장하기도 했으나 왕위계승을 둘러싸고 큰아들 신검과의 내분으로 서기 936년 후백제는 고려에 멸망하게된다

후에 그의 죽음에 대하여 삼국사기에서는 근심걱정으로 등창이 나 수일후에 황산불사(黃山佛寺)에서 죽었다고 되어있다

 

 

여러연구를 통해 견훤의 무덤으로 인정되었고 후백제는 하나의 왕조로 보는 의미에서 견훤왕릉이라 불리게 되었단다

 

 

주차장 옆 왕릉입구에 견훤왕릉공원 이란 간판이 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왕릉에 가려면 이런 가파른 계단을 타고 한참 올라가야 한다

 

 

 

 

 

왕릉 입구 광장이 가을냄새가 물씬 풍긴다

 

 

 

 

후백제왕견훤릉 이라는 묘비가 묘지 바로 옆에 있다

 

 

 

 

왕릉은 보편적으로 잘 보전이 되어있다

견씨 문중에서 견훤왕릉묘비를 세웠다

 

 

 

 

 

 

 

 

 

왕릉에서는 음주가무를 금한다는 팻말이 있다

그러나 어느 모임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하고 하는 모임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차들이 왕릉 주변에 가득하다

사진한방을 찍고 싶었는데 왠지 쩔려 찍지를 못했다

 

 

 

 

 

 

 

 

 

 

 

주차장 반대편에 왕릉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이길로 가면 왕릉까지 차를 몰고 올라갈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