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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여행)명나라 장군으로 충장공 시호를 받은 추수경 장군의 묘역

와이투케이 2014. 6. 15. 13:40

 

 추수경 장군

명나라 장군이나 선조임금이 임진왜란때 그이 공을 인정해 충장공 이란 시호를 내리고 완산부원군에 봉하했다 한다

추수경장군 묘역이 있는 전북 완주군 봉동읍 은하리 추동마을

추동마을 이란 이름도 추수경장군과 그의 다섯 아들 때문에 생겨난 동네 이름 이란다

 

추수경(秋水鏡)장군 묘역은 전북 기념물 제95호이다

일제 강점기때에 일제의 의해 보복이라도 하듯 훼손 되었으나 1998년 완주군에서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재 정비 하였다

 

추수경장군은 명나라 장군으로서 임진왜란때 용호별군 5천 군사를 거느리고 조선선조 25년(1592년) 12월에 참전을 하여 아들 노,혁 두형제를 선봉장으로 내세워 곽산을 수복하고 평양 개성 한양 동래등지에서 대승을 거둔후 전주에 주둔 하였다

정유재란(1597년)이 발발 하자 장군은 전주 방어에 사력을 다 하던중 전주 안덕원 전투에서 중상을 입고 선조 33년(1600년) 9월에 71세의 일기로 순국 하였다

 

추수경장군은 명심보감(明心寶監)을 펴낸 고려시대 재상인 추력의 7세손이고 명나라 건국공신인 호부상서 초유의 5세손으로서 선조임금이 그의 공을 인정하여 시호를 충장공이라 내리고 완산부원군에 봉하 되었으며 호성공신으로 추서 되었다

장군은 전쟁이 끝난후 명나라 군사들이 환국할때 조상의 나라에 남기로 하고 전투에 참가한 5명의 아들과 함께 전주 북쪽 10리인 이곳 추동마을에 정착을 하였다고 한다

 

봉동에 다녀오던 길에 추수경 장군 묘역에 잠시 들려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