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Business trip중 뉴케슬에서 런던 그리고 한국 까지

 

 

 

미국영국 여행중에서 세번째 이야기로 영국 뉴케슬에서 런던을 거쳐 한국 까지 이야기 이다

1991년 2월18일 부터 3월11일 까지 23일동안 사업차 나홀로 여행 이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그리고 뉴욕에서 아이오와시티까지 여행에서 터득한 나만의 여행노하우가 축적이 되었기에 그래도 맘이 젤 편한 여행이었다

미국의 마지막 여행지인 아이오와시티에서 영국으로 가기 위해 시카고로 가서 대서양을 건너 영국으로 가는 관문인 네댈란드 암스테르담공항에서 영국 뉴케슬로 가는 비행기로 환승을 하여 영국북부 스코틀랜드의 그래스고를 거쳐 드디어 뉴케슬에 도착한다

원래는 뉴케슬어폰타인이며 통상 줄여서 뉴케슬 이라고 한다

영국 뉴케슬에 있는 바이어 한명을 만나기 위해 미국에서 대서양을 건너 이억만리 영국 까지 온것이다

어둠컴컴한 저녁 무렵 뉴케슬공항에 도착 미리 예약해둔 뉴케슬 시내에 있는 George호텔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

영국은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운전대가 오른쪽에 있어 운전하고 가는 기사를 보니 우째 꼭 맞은편 차와 부딛칠것도 같고 영 맘이 불안불안 하다

영국에서 첫날밤을 묶은 죠지호텔은 엄청나게 큰 옛날저택을 호텔로 수리를 한 호텔 이었다

영국등 유럽은 이런 옛날저택을 호텔로 수리를 한게 특급호텔 이단다

다음날 아침 바이어가 호텔까지 픽업을 와 주어 편히 바이어회사에 도착 첫 미팅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바이어와 함께 하드리언 성벽(Hadrian,s Wall)에 갔다

하드리안성벽은 영국 서부 칼라일(Calisle)에서 동부의 뉴케슬(Newcastle)까지 장장 118km나 쌓여있는 성이다

영국에서 로마인들에 의해 쌓여진 가장 중요한 성벽으로서 2세기때 로마제국 황제 하드리아안이 북쪽의 야만인들(스코트랜드)의 공격을 막기 위해 쌓은 성벽으로 198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되었단다

비록 뉴케슬지역에 있는 하드리안 성벽중 일부만 구경했지만 이곳에선 영국북부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 들려가는 관광코스중 하나로서 멀리 동양의 한국에서 찾아온 손님에 대한 대우로서 하드리안 성벽을 관광 시켜준것이다

 

첫날 묶었던 특급호텔이 넘 비싸서 뉴케슬 변두리에 있는 작은 호텔(한국의 모텔)에 숙소를 옮긴후 다음날 오전엔 일찍 숙소를 나와 영국의 명물 이층버스를 타고 뉴케슬 시내 다운타운에 도착 여기저기를 걸어서 구경도 하고 백화점도 가보고 가족들에게 줄 선물도 사고 그랬다

저녁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 드디어 올것이 오고 말았다

오는 날부터 계속 안개가 심했었는데 안개때문에 돌아갈 귀국비행기가 취소 되었고 다음날까지 비행기가 뜨지 않는 바람에 차라리 런던으로 가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는것이 났다고 판단이 되어 뉴케슬에서 기차를 타고 런던에 도착 다시 지하철로 갈아타고 런던 히드로공항까지 갔으나 이게 웬일인가

여행비로 준비해간 현금은 달랑달랑 한데 시용카드가 20일 넘게 사용하다보니 한도가 초과되어 국제미아가 될 위기에 처했다

히드로공항 대한항공 창구에서 사정예기를 하며사정사정 하여 이미 날짜가 지나버린 비행티켓을 살려 그다음날 아침 비행기편으로 바꾸어 어쩔수 없이 히드로공항 근처 작은 호텔에서 팔자에도 없이 하루를 더 묶게 되었다

히드로공항 호텔에서 콜렉트콜로 아내와 마지막으로 통화를 하며 살아있음을 확인시켜 주었고 귀국비행기편도 알려주고 나니 이젠 고국으로 다 돌아간 기분이다

 

날짜만 이틀이 초과되었지 원래 계획했던대로 다시 대서양을 건너 미국시카고와 로스엔젤레스 경유하여 한국으로 무사히 귀국하게 되었다

시카고오헤어 국제공항이 얼마나 큰지 로스엔젤레스 까지 가는 국내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가방을 들고 게이트를 찾아 가는데만 해도 환승통로를 통해 2층으로 갔다가 다시 지하층으로 다시 1층으로 갔다가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번갈아 타가며 무려 2시간정도가 소요되어 땀을 뻘뻘 흘리며 무진장 고생을 하였다

늦은오후 김포공항에 도착하니 아내가 공항까지 마중을 나와 있다

죽지않고 살아서 돌아온 것이다

23일만에 아내와의 해후 눈물이 피잉 돈다

익산에 도착하니 친구들이 친구 가게에서 심심풀이 그림놀이를 하며 반갑게 맞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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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미국여행 산타바바라에서 로스엔젤레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