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손자들과 봄소풍을 다녀왔다 7살유치원생과 초등학교3학년인 전주의 손자들이다 바쁜 아빠의 빈자리를 조금이라도 체워주고 싶어 손자들을 데리고 봄소풍을 다녀온것이다 전주 호동골 어린이공원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골 소풍장소가 호동골 어린이공원이다 손자들도 진즉 이곳에 소풍을 다녀갔을것이다 그러나 전혀 기억이 없다 호동골 어린이공원은 글자 그대로 동산이다 동산 전체가 꽃나무숲으로 되어있는 곳이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달라지었다 코로나19로 꽃나무들을 심지를 않았는가보다 입구의 꽃동산 언덕의 철쭉꽃들이 꽃의 전부이다 여기저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조형물들만 세워져 있을뿐이다 아쉽다 어린이들이 단골로 소풍다니는 곳인데 꽃나무들을 안심은것 이해가 조금은 안간다 봄바람이 사납게 불어댄다 손자들도 추을것 같고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