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만나는 그 지방만의 맛집을 찾아가는 것은 여행자의 큰 즐거움이다
먹는 즐거움이 곧 여행의 즐거움이고 여행의 즐거움은 진정 먹는 즐거움일게다
여행지에서 아무것이나 아무 곳에서나 먹는 것은 여행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이다
그 지방의 맛집에서 그 곳만의 특별 요리를 맛보는것은 여행이고 또하나의 행복이다
미쁜제과에서 멋진 일몰을 구경한후 제주맛집 윤정이네를 찾아간다
제주여행 첫날 저녁 만찬은 서귀포 맛집 중문 맛집인 운정이네 통갈치조림이었다
한가한 곳에 자리한 윤정이네 제주맛집 답게 대형식당이다
저녁 이른시간인듯 한가했으나 금새 식도락가를 자칭하는 여행자들로 북적인다
통갈치 조림이 운정이네의 대표 음식이다
미쁜제과에서 식전에 빵을 먹어 배는 든든하나 저녁을 거를수는 없는 법
손자 포함 5명의 여행자가 주문한 통갈치 조림 3인분을 주문한다
약간 적은듯 했으나 배부르게 만찬을 즐길 수가 있었다
상차림이 우리들 앞에 펼쳐진다
상차림은 먹지 않아도 배부를 정도로 여러 반찬들과 함께 한상 가득이다
긴 갈치를 자르지 않고 통채로 길게 조림을 하기에 불판 냄비 역시 갈치처럼 길쭉한 직사각형이다
길다란 냄비에 통채로 갈치를 넣고 여기에 각종 양념과 대파, 호박,왕새우, 버섯,전복 등등 같이 넣어 불판에서 펄펄 끊여 먹게 되어있다
5인분에는 통문어 한마리도 들어간다
처음으로 본 통갈치 조림 처음 먹어본 통갈치 조림은 제주여행의 진미이었다
이렇게 제주만의 맛으로 제주여행 첫쨋날을 마감한다
둘쨋날 여행을 기다리며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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