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산책코스)여울목 섶다리 축제가 열리는 전주천

전주 섶다리축제

전주시내를 흐르는 하천인 전주천과 삼천이 합쳐져 만경강 으로 흘러 가고 이 두하천에 매년 섶다리를 설치하고 매년 가을에 섶다리축제가 열리고 있다

전주천섶다리축제는 전주천과 삼천이 합쳐지는 서신동 가련교 하부 여울목에서 매년 열리고 있고

삼천섶다리축제는 삼천동 세내교 근처에서 세내축제의 하나로 매년 열리고 있다

 

섶다리 란 섶나무(잎나무와풋나무)와 통나무 소나무가지 진흙으로 놓인 임시다리를 말 하는것이며 하천을 사이에 두고 마을 주민들의 왕래를 위해 매년 물이 줄어드는 가을 추수철에 놓았다가 이듬해 큰물이 지기 전까지 이용하고 철거하거나 떠내려 보낸다

섶다리는 하천을 사이에 두고 두마을이 서로 왕래하고 이웃끼리 서로 소통하는 큰 의미가 있다

 

전주천과 삼천의 섶다리 개통행사에는 풍물공연 마술쇼등이 펼쳐지며 축제행사에는 글짓기 그림그리기등 사생대회와 가족이 함께 하는 나무목걸이 만들기 손수건천연염색 물고기 잡기체험 전시회등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단다

 

섶다리 유래는 세종10년(1428년) 경북 청송 덕리의 보광산에 위치한 청송심씨의 시조묘 전사일(奠祀日)에 용전천에서 강물이 불으면 관원과 자손들이 강을 건너지 못할까 걱정해 섶나무를 엮어 만들었다는 전설이 시초가 되었다

천년고도 전주에는 전주천과 삼천 두개의 하천이 전주시내를 지나고 있다

전주천은 임실 슬치고개에서부터 시작되어 한벽당과 남부시장을 거쳐 흐르고 있으며 삼천은 구이저수지에서 시작하여 삼천동을 거쳐 흐르고 있다

전주에 볼일 보러 간김에 전주백화점에서 여울목까지 1시간정도 산책을 했다

내년 가을엔 꽃 섶다리축제에 가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