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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 꼴갑축제) 봄철 서해안의 별미 꼴뚜기와 갑오징어의 만남

와이투케이 2017. 5. 24. 22:23



서천 장항항의 꼴갑축제

꼴갑축제의 꼴갑이라 하면 대부분 꼴값 떨고있네 라는 비속어의 꼴값이 먼저 생각날것이다

그러나 그 꼴값이 아니고 봄철의 별미인 꼴갑 즉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말한다


장항제련소 바로 옆에 있는 장항항에서 매년 봄이면 꼴갑축제가 열리고 있다

가까이 있지만 첨으로 가본 꼴갑축제

이름 만큼이나 꼴뚜기와 갑오징어의 맛이 특이하고 별미여서 한번쯤 먹어볼만한 해산물 이었다

갑오징어는 누구나 대부분 먹어보았을게다

그러나 꼴뚜기젓깔로 알려진 꼴뚜기는 젓갈 외엔 먹어보질 못했을것이다

와이투케이 역시 첨으로 먹어보았다


이색 해산물 축제에 참여하여 먹어보지 않고 돌아갈수 있겠는가

가격이 좀 비싼편 이지만 일단 먹어봐야지

꼴뚜기와 갑오징에 각1kg 스페셜이 7만원이고 절반씩 주문하면 5만원이다


지난 일요일 오후 바닷바람 콧바람도 쇨겸 아내와 꼴갑축제에 다녀왔다

올해 9회째인 꼴갑축제 기간은 5월20일-5월 28일까지 이다

축제장 바로 옆에는 옛날 장항과 군산을 오가던 배를 타던 장항도선장이 있고 그 자리에 조성된 도선장공원도 한바뀌 돌아보았다


장항항구 바닷가에서 열리고있는 축제

항구라서 주변은 보기 좋은 정도는 아니다







자선 콘서트는 축제의 기본이다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회 회원들도 꼴갑을 즐기구






꼴뚜기 절반에 갑오징어 절반에 5만원

아내와 둘이 먹기에 충분하고 약간 넘치는 양 이라고 할까

갑오징어는 쫄깃한게 먹기에 식감이 무척 좋다

꼴뚜기는 첨으로 먹어보았다







갑오징어 반건조 1마리에 1만원에 판매하고있다

갑오징에 등에 붙어있는 뼈

갈아서 상처에 발랐던 옛날 기억이 생생하다

시골에선 비상약 이었다








장항 도선장의 배도 축제기간 쉬고있는 모양이다






축제장 바로 옆에 있는 도선장공원이다













오른쪽 끝에 보이는 굴뚝이 교과서에 나오는 장항제련소 이다







예전 배가 드나들던 장항항과 군산항을 잇는 다리가 한참 공사중이다

거의 다 완성된듯 보인다

허구둑으로 돌아다니는 불편은 없어지겠다

오른쪽 긴 산이 군산 대표공원인 월명공원이다









경남식당이 예전 장항도선장 이다












야시장에서  팔고있는 오징어 순대







메스컴에 올려놓은 축제 포스터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