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황룡산(134.5mm)
일산 탄현동과 파주시와 경계에 있는 나즈막한 작은 산 이다
전주에서 초등교감으로 정년퇴임 한뒤 일산으로 이사한 친구
48년이나 된 오래묵은 된장맛과 같은 가까운 친구와 함께 한 즐거운 산행이었다
전날 익산 촌노가 왔다고 서울 상암동 횟집에서 몇순배로 회포를 푼후 속풀이로 자기가 다니는 일산의 산에서 땀 한번 흘려보자고 불콰하게 술기운이 가득한 상태에서 의기투합 한게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상암동 DMC에서 경의선을 타니 25분만에 일산역에 도착한다
미리 나와 기다리고 있는 친구차를 타고 바로 황룡산으로 고고씽
비가오나 눈이 오나 우산을 쓰고라도 꼭 하루에 한번은 다녀와야 하루를 보낼수 있다는 친구
매일 산행을 하다보니 일산으로 이사와 건강해졌다고 늘 자랑하는 친구
진짜로 와이투케이가 숨가쁘게 따라가도 따라갈수 없을정도로 다람쥐처럼 앞에서 막 차고 올라간다
과연 늘상 친구가 다닌다는 산은 어떤 산일까 궁금했었다
산은 산이다
단지 황룡산 절반은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어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있지 않은 산
파주와 경계를 하다보니 정비가 안되어있는 작은산
산은 낮으나 넓어 이리저리 정상까지 다녀오는게 꼬박 2시간 소요되었다
어쨋든 열심히 꾀 부리지 말고 산행을 다녀 백수까지 건강을 유지하렴 친구야!
★일산 중산중앙공원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2868
구 일산 탄현동 몇번버스인가 모르지만 버스종점 부근에서 산행을 사작한다
작고 낮은산도 산은 산이다
처음부터 가파르게 올라가기 시작한다
등산로 처음부터 끝까지 등산로 옆에는 철조망이 쳐저 있다
철조망 건너는 군부대 인것이다
다람쥐 그려있는 홍보물이 있는 사진이 오늘의 대표사진 이다
완전한 흙산(육산) 이다보니 사진이 예쁘게 나올수 있는 경관이 좋은곳이 하나도 없는 산이 황룡산 이다
실제로 바위 하나 볼수 없는 완전 육산 이다
요즘 대세이고 어느산이나 등산로에 깔려있는 천연 양탄자 같은것도 안깔려있는 산
전혀 손이 타지 않은 자연그대로인 황룡산
지방자치단체에서 전혀 손을 데지 않은산 이다
소나무들의 크기도 꼭 같다
그 옛날 땔감으로 다 베어갔기에 그때 다시 심은 소나무 인듯하다
그래도 운동기구는 두어군데 보인다
이런 우녿이구도 턱없이 부족해 개인들이 산에와서 운동 하려고 철봉등을 나무와 나무사이에 나무로 만들어 놓은곳도 많이 보인다
황룡산이 탄현동에 있다
탄현동 이야기 이다
숯을 많이 만들어 탄현동 이라했단다
정상 이다
정상에 있는 쉼터이다
이 정상 바로 뒷편도 철조망 이다
군부대 철조망 이단다
황룡산 정상에 섯으니 친구와 인증삿도 남겨본다
한낮이라 사람도 없어 타임을 조절하여 셀카로 인증삿 남긴다
다시 올라왔던 길로 돌아간다
황룡산 아무도 없는 곳에 외딴집 한채가 있다
별장치곤 좀 그렇다
★옛 일산역과 일산역 기찻길공원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2869
2시간의 산행
땀좀 흘려 전날 마신 소주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찬구와 함께한 황룡산 산행
익산 촌노에겐 평생추억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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