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억새축제가 열리고 있는 곳
상암동 하늘공원
야간개장도 한다하여 낮에 가보기 전에 미리 야간에 다녀왔다
축제중이지만 평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으로 인산인해 이다
이 깜깜한 밤에 뭐하러 이리도 하늘공원으로 모두 모여드는 것일까
밤하늘을 수놓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빛을 따라서 출렁이는 억새들의 장관을 보기 위해서 일게다
한강변 해발 90m의 하늘공원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 월드컵경기장과 월드컵공원의 야경, 한강의 야경 정말 황홀하고 아름답기 그지가 없다
여기에 강바람에 출렁이는 억새들의 장관까지 구경하니 꼭 천상의 공원에 와 있는 느낌이
어찌하겠는가
이 아름다운 억새들을 야간에만 보고말것인가
내일 이라도 따스한 가을 햇살을 맞으며 한낮에 억새들의 향연을 보러오리라
서울 억새축제는 이번 주말까지 열리고 있다
손자돌보미로 한양에 머무는동안 시간을 내어 잠시 들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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