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찰을 본듯한 대구 팔공산 동화사

 

 

민족의 영산 대구 팔공산(1,193m)와 약사신앙의 성지 동화사

팔공산 등산후 날머리가 동화사입구 주차장 이라서 대구경북의 거찰인 동화사를 가까이서 구경할수 있었다

사월초파일이 지난지 몇일 안되어서 그런지 동화사 경내에 빨주노초파남보의 각종 연등들과 각종 종이로 만들 불상 동자승 불자모양들이 그대로 있어 사찰 경내가 휘황찬란 했다

사찰 경내의 크고 작은 나무들에도 종이로 만든 빨강 꽃들을 수없이 여기저기에 달아 놓아 아름답게 보인다

 

마치 중국여행중에 찾은 중국사찰에 온듯한 기분이다

 

팔공산 동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의 본사이다

신라와 고려시대를 통해 대가람이었으며 김제 모악산의 금산사와 속리산 법주사와 함께 법상종 3대 사찰중의 하나 이단다

그래서 그런지 눈이 휘둥그래 진다

동화가 경내가 어찌 그리 크고 대웅전등 사찰이 왜이리 크고 웅장한지 보통 우리가 머리속에 그려보는 일반 사찰과는 무척 차이가 있는 큰 사찰 이었다

와이투케이도 대구에 그리 많이 가 보았어도 필공산 산행도 처음 이었고 동화사도 처음 가 보았다

 

 

서기 493년(신라 소지왕 15)에 극달화상이 창건하여 유가사(瑜伽寺)라 부르다가 서기 832년(흥덕왕 7)에 심지왕사가 중창했는데 사찰 주변에 오동나무꽃이 상서롭게 피어 있어 동화사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지금의 동화사는 1608년(광해군1)과 1725년(영조1년)에 중창을 했으며 그후에도 여러차례 중창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보물243호인 동화사 입구 마애좌상과 보물254호인 당간지주를 비롯해 보물5점을 보유 하고 있다

 

팔공산 등산과 동화사를 구경하고 나니 우리나라 최대기도처인 팔공산 갓바위가 가고 싶다

갓바위는 동화사에서도 간이 천리 상당히 먼거리에 위치해 있다

팔공산의 동봉에서 보니 갓바위까지 거리가 8.6km로서 4시간 이상 능선길을 헤메야 갈수 있는 먼거리라서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 해야했다

 

★★동화사입구 마애좌상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