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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여행) 장항 맥문동 축제 ☞솔바람 곰솔 숲에서 열리는 아쉬운 보라보라축제

와이투케이 2024. 8. 28. 23:05

 

서천 장항의 장항송림산림욕장은 바다와 솔숲, 일몰 그리고 보라보라의 맥문동이 함께 만나는 곳이다

퍼플 칼라의 맥문동이 흐트러지게 피는 여름의 막바지 뜨거운 햇살이 내려 비취는 더운 날이었다

맥문동 축제는 열리고 마음은 장항과 익산 두 곳에 가있어 몸고 마음도 모두 바쁜 날이었다

오전 익산 배산체육공원에서의 라인댄스 경연대회가 있어 오전 이른 시간에 장항 맥문동 축제에 잠시 다녀왔다

오전 이른 시간인데도 솔밭에는 전국의 여행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져 인산인해를이루고 있었다

 

서해 바닷바람이 불어오고 솔향기는 가득하고, 여기에 맥문동 보라의 향기까지 송림 숲에 가득 들어차 곰솔 숲으로 유명한 산림욕장 한바퀴만 돌아도 금새 건강해질 것 같은 힐링 명소이다

산책길이 너무 잘 조성돼 있다

산책로를 따라 보라보라의 맥문동을 관람하려는 여행자들로 꽉 들어차있다

곰솔 숲의 산림욕장으로 유명하고 맥문동 숲으로 유명한 곳이 장항 산림욕장이다

전국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숲이다

역시 인기가 뭐라는것을 눈으로 실감한다

 

여기 저기 만개한 곳도 있고 전혀 꽃이 안올라온곳도 많다

맥문동 축제기간인데도 맥문동이 만개되지 않아 개화율이 50% 정도도 안되는듯해 아쉽다

다음 주말(31일)쯤 최고로 만개할듯하다

기왕 온 김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맥문동을 즐겨보기 위해 꽃길을 따라 맥문동 구경하며 한바퀴 돌아본다

축제장은 시끄럽게 축제 분위기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숲길만 걸고 맥문동만 구경을 했다

 

솔바람 곰솔 숲은 모래와 바다 바람을 막기위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방품림으로 군장국가공단 조성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서천군이 국가공단을 포기하고 자연환경을 선택하여 친환경 생태관광단지로 탈바꿈했다고 한다

박수로 응원해주고 싶다

장항 송림산림욕장은 총 605,000여 평의 엄청 큰 규모에 수령 50년 정도의 곰솔 총13,00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는 보석같은 곰솔숲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산림욕장이 되리라 믿는다

 

장항송림산림욕장은 서해바다를 끼고 있고 주변에 걸어서 5분 거리에 스카이워크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광 & 씨큐리움, 캠핑장,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있어 어린이들과 가족과 함께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