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출생 김민기 49재 추모 공연문화 예술인들이 기억하는 자랑스러운 익산인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전북 익산에서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익산 중앙초등학교 5학년까지 다녔는데요. 의사였던 아버지가 전쟁 중에 피살되어 어머니 슬하에서 성장했으며 그 후 어머니를 따라 서울로 상경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 회화과에 입학했으나 붓을 내려놓고 운명적으로 가수의 길로 들어섰으며 마지막까지도 본인을 뒷것으로 자청했던 진정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악가이자 진정한 예술인이었습니다. 아침이슬이 맺히기 전 어느 무더운 날에 이 좋은 세상을 뒤로하고 별이 되었으며 우리는 아침이슬이 맺히는 계절에 아침이슬을 함께 부르며 그를 그리워하고 마음을 모아 추모했습니다. 우리나라 소극장의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