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경포 해수욕장 ☞동해안 최대 해수욕장 우리나라 대표 해수욕장

 

장맛비를 뚫고 요리조리 용케도 피해 다니며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여름 휴가 역시 4박 5일 강원도 여행이었다

원주와 강릉, 평창 , 여주까지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여행지들과 다시 가고 싶은 곳들까지 두루 두루 돌아보았다

원주는 동화마을 수목원을 다녀오는 길에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 로톤다 큐브를 다녀왔으며, 동해안이 좋아 경포 해변이 좋아 다녀온 강릉여행은 경포 해수욕장과 경포 호수 호반 산책로를 따라 허균 허난설현 기념관과 공원 그리고 경포 습지공원까지 돌아보았다

 

작년 여름 휴가를 포함하여 여러번 가보았던 경포 해수욕장

베이스 캠프인 원주를 출발 강릉 경포해변 찾아가는 길은 대관령이 있어 항상 순탄치가 않다

날씨가 좋은 날에도 대관령은 비가 오는 경우가 많고 안개가 항상 끼어 있는 경우가 많아 각오를 하고 출발해야 한다

이번 강릉 여행 길도 마찬가지였다 

원주의 맑은 하늘을 보고 출발한 영동 고속도로가 평창을 지나  대관령으로 오르면서 한치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자욱했으며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었다

 

비상등까지 깜빡이며 조심스럽게 대관령을 넘어 강릉 경포해변에 도착한다

짝사랑 하는 것 처럼 그져 동해안이 좋고 경포 해변이 좋다

남녀노소 누구나 같은 생각일게다

 

햇빛이 짱 내려 쬐이고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주말 경포 해변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나 우린 팔자에도 없이 비가 내리는 월요일에 강릉 경포 해수욕장에 온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여름휴가로 경포 해변에 온 것이다

경포해변은 우리와 같은 처지인 피서객들이 띄엄띄엄 보일뿐 한가하기 그지 없다

 

사납게 일렁이는 동해의 파도만 바라 보아도 그져 좋을 뿐이다

한가한 백사장을 왔다리 갔다리 하며 우산까지 받처들고 나름대로 여름 경포해수욕장을 즐겨본다

 

경포 해변은 동해안 최대 해수욕장 우리나라 대표 해수욕장으로 휴가철이면 젊음이 넘치는 해수욕장이다

아마 휴가철엔 젊은이들이 가장 모이는 해수욕장이 강릉 경포일게다

지난 여름엔 젊음과 낭만이 가득한 해변으로 젊은이들의 열기가 대단했었다

그러나 올 여름 너무 한가한 경포해변이었다

 

경포 해변의 자랑거리 아름드리 소나무 숲이 해변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어 산림욕도 즐길 수 있어 피서객들이 즐겨찾는다 

그리고 우리 처럼 시니어들도 옛 추억에 즐겨찾는 곳이다 

해변 바로 앞으론 경포 호수가 있어 젊은이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다

2인용 4인용 자전거를 연인과 함께 타고 경포 호수 한바뀌는 평생 추억이 되는 곳이다

 

해변가 어느 맛집, 경포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경포 맛집, 경포해수욕장 맛집인 경포 동해횟집에서 회덮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경포 호수 부근 허균 허난설현 생가 터로 알려지기도 했던 초당동 고택에 도착한다

 

 

 

★허균 허난설현 생가터로 알려졌던 초당동 고댁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5108

(강릉 여행) 초당동 고택과 허균 허난설혈 기념 공원 그리고 소나무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