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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초당동 고택과 허균 허난설혈 기념 공원 그리고 소나무 숲

와이투케이 2024. 7. 17. 23:55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주변 볼거리 구경거리가 많은 동해안 최대 해수욕장이다

경포해수욕장은 경포호수와 주변 소나무 숲까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경포호수 주변에는 허균 허난설현 기념공원과 기념관, 전통차 체험관 등 허균 허난설현 남매 관련 시설들이 있다

허균과 허난설헌은 강릉 출신이다

 

허균 허난설현 기념공원 주변에는 아름드리 소나무들 군락지로서 여름철 무더위 마저 잊게 하는 숲이다

소나무 숲은 기념공원과 경계 구분도 없이 어깨를 맞대고 있어 기념공원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은 이레 들려가는 곳이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고있는 수많은 소나무들은 전통 한옥인 초당동 고객의 아름다움을 더 해주고 있으며  소나무의 뭄체가 붉으스름한게 금강송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소나무 숲은 기념공원의 자랑거리이고 경포호의 자랑거리이다

소나무 숲사이로 이리저리 산책로가 조성되어있어 여름날 산책 겸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다

 

허난설현은 홍길동의 저자인 허균의 누님이다

허균.허난설현 기념공원은 조선시대 최초 한글 소설인 홍길동을 지은 허균의 사상을 선양하고 최고의 조선시대 문인으로 인정하는 허난설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다

 

허난설현 생가터 입구에는 예전에는 허균 허난설현현 생가터라는 안내 간판이 세워져 있었는데 지금은 초당동 고택이라는 간판만 세워져 있다

안내 간판에는 현재 초당동 고택의 모습은 초계 정씨의 후손인 정호경이 가옥을 늘리고 고처 지으면서 지금의 가옥의 모습으로 남아있다고 되어있다

허난설현의 집터는 연꽃터 또는 열두대문집으로 전해 내려왔는데, 김씨 최씨 정씨 등으로 주인이 바뀌어 오면서 정확한 근거가 없는 상태인듯하다

 

최근 인터넷과 SNS에도 초당동고택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정씨 후손들이 나고 자란 곳으로  증조부님 주택이다고 반세기 동안 주장하고 노력하여 허균 허난설현 생가터 안내 간판이 초당동 고택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기념공원 방문은 아쉽게도 월요일 휴무로 초당동 고택에는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담장 넘어로 살펴보았다

 

허균 허난설현 기념공원에서는 매년 봄 교산 문화제와 난설현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강릉시민들은 물론이고 이곳을 찾는 수많은 여행자들까지도 이곳 기념공원과 초당동 고택에 대해 관심이 많고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초당동 고택과 기념공원 기념관 그리고 소나무숲까지 돌아본 후 소나무 숲길을 따라 경포해변으로 발길을 옮겼다

다음 강릉 여행기는 경포호와 경포대 그리고 격포생태습지공원이다

 

 

 

★경포호수와 경포습지공원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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