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여행)우리나라 최대 생태계 보고 용안생태습지공원☞가자! 지방 정원과 국가 정원으로

 

 

우리나라 최대 생태계 보고 용안생태습지공원

가자! 지방 정원과 국가 정원으로

 

 

 

충청남도와 경계를 이루며 전북 특별자치도의 서쪽을 유유히 흐르는 금강은 한강과 낙동강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강입니다. 비단을 풀어 놓은 것처럼 아름다워 금강(錦江)으로 불리고 있고요. 비단 강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사계절 푸른 강물과 은빛 윤슬을 자랑하는 이 금강 변에는 익산의 숨은 생태계 보물 용안생태습지공원이 있습니다.

 

 

 

강둑을 경계로 유유히 흐르는 금강의 강폭보다 더 넓은 생태습지공원인데요. 습지 공원과 크고 작은 연못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여기에 각종 수목과 갈대밭으로 되어있어 다양한 동식물과 조류들까지 사는 생태계 보고입니다.

 

(사진출처:유연길2022)

 

금강과 억새가 어우러져 수채와 같은 서정적인 분위기에 금강을 붉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노을과 일몰까지 즐길 수 있는 공원인데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대자연 속에서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쉬어가기 좋은 힐링명소입니다.

 

 

 

 

익산의 용안생태습지공원은 2012년 4대 강 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공원인데요. 그 면적이 무려 축구장 120여 개 정도인 67만㎡(20만여 평)로 전국 최대 규모의 생태습지공원입니다. 여기에 경계의 구분도 없이 전국에서 가장 넓은 550,000㎡(16만7천여 평) 억새단지까지 바로 옆에 있어 익산시에서는 이 공원을 지방 정원을 거처 국가 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보물 같은 습지 생태공원입니다.

 

 

 

용안생태습지공원은 지난 코로나 시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관광 기관 협의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하면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용안생태습지공원과 주변 이야기까지 자세하게 소개하기 위해 가을같이 아름다운 어느 초여름날 금강의 용안생태습지공원(이하 용안생태공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반려견 산책로 눈치 보지 마시개 길

 

 

 

용안생태공원은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북도가 전국 최초로 반려견 산책로인 눈치 보지 마시 개 길로 선정했는데요. 전국 반려견 1,500만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반려동물 가족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곳입니다.

 

 

 

공원과 산북천을 사이에 둔 성당포구마을은 반려동물 동반 가능 독채 펜션 객실 6실을 운영 중이고요. 반려견과 함께 탈 수 있는 깡통 열차 타기, 자전거 타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금강을 바라보며 반려견과 함께 쉬어가기 좋은 조망 쉼까지 잘 갖추고 있습니다.

 

 

 

◇ 바람개비 길과 금강 종주 자전거길

 

 

 

용안 생태공원은 드라이브 코스와 자전거 라이딩 길, 산책로 여기에 바람개비 길까지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금강하구둑을 출발해 대청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라이딩 길은 생태공원을 배경 삼아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라이딩하기 딱 좋은 곳으로 전국의 라이딩 동호회원들을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수 천 개의 형형색색 바람개비 길은 용안생태공원 입구에서 용두산 입구까지 4.8km 구간 양쪽에 조성되어 있는데요. 강바람에 춤을 추는 바람개비 길을 따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자전거 라이딩은 물론이고 산책코스와 데이트코스로 입소문이 꼬리를 물면서 젊은 연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바람개비 길을 따라가면 바람개비는 무지개, 태극기, 만국기, 노랑색, 파랑색, 빨강색 등으로 구분되어 쉼 없이 빙빙 돌고 있는데요. 어릴 적 바람개비를 손에 들고 뛰놀던 고향 같은 바람개비 길이고요. 바람개비 길은 각각 소망을 이루어지게 하는 길, 조국 사랑길, 세계 평화를 소망하는 길, 화합과 상생의 길, 강 내음을 느끼는 길, 석양 노을빛 길 등의 사연을 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익산시)

 

◇가자! 국가 정원으로 힐링 생태명소 용안생태습지공원

 

 

 

용안생태공원은 공원 표지석을 중심으로 메인 광장이 넓게 조성돼 있으며 이 광장을 중심으로 산책로와 나무 데크 길을 따라 3곳의 야외학습장과 수련 연못이 있으며 식물관찰원, 관찰 데크, 갈대 체험 원이 있고요.

 

 

 

청개구리광장, 풍뎅이광장, 잠자리광장, 나비광장 등 4곳의 광장과 조류 전망대, 백련지와 홍연지, 억새 동산, 정자와 모종과 여기에 축구장 족구장에 기타 운동 시설까지 다양하게 갖출 것은 모두 다 갖추고 있는 공원입니다.

 

(사진 출처:익산시)

 

수련 연못을 중심으로 나비 바늘꽃 길, 갈대와 억새길, 금강 강변길로 이어지는데요. 가족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남녀노소 소풍 가기 좋은 공원입니다. 계절마다 각각 다른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다시 태어나며 누구나 또 찾아가고 싶은 공원인데요. 봄에는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며 상춘객을 유혹하고요. 여름에는 연꽃과 라벤더 등 꽃 명소로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 나비 바늘꽃 명소에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요. 겨울에서는 철새들의 낙원으로 탐조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며 생태공원답게 계절별로 동식물의 환상적인 조화가 이루는 공원입니다.

 

 

 

여기에 계절을 달리하며 창포와 수련, 물억새, 부들, 비비추, 노란 꽃창포, 원추리, 부처꽃, 줄무늬 석창포, 금게국, 개망초까지 피어올라 계절과 생태계의 오묘함을 느끼게 하는 생태 정원입니다.

 

 

 

용안생태공원의 금강 둑 방에는 철새 전망대인 나무 데크로 된 제1, 제2, 제3 제4 금강 전망대가 있는데요. 금강에선 수상스키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금강 뷰가 무척 아름답고 익산의 노을 명소. 일몰 명소입니다. 조류들의 보고인 금강 한 가운데의 무인도로 넘어가는 노을과 일몰은 환상적입니다.

 

 

 

여행자들을 가득 싣고 달려온 깡통 열차를 금강 제3 전망대에서 만났는데요. 부모님을 뵈러 고향에 왔다가 용안생태공원에 관광차 찾은 두 가족의 여행자였는데요. 금강을 배경 삼아 추억의 인증 가족사진도 남기며 행복해하는 모습에 기자도 절로 자랑스럽게 생각되었습니다.

 

 

 

깡통 열차는 용머리 고을과 성당포구마을에서 수시로 출발하는데요. 예약자 외에도 도착하는 순서대로 출발하고요. 용안 생태공원을 이리저리 구석구석까지 다 돌아오는 코스이고요. 1인당 요금이 성인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탐방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입니다.

 

 

 

둑방길은 나무 데크로 된 안전펜스도 설치되어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데요. 이리저리 연결되는 공원 산책로에서 금강을 바라보고 서쪽으로 달려오면 금강 제방길이 나오고요. 2인용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을 즐기는 부부의 모습이 부러울 정도로 행복해 보였습니다. 자전거는 용머리 고을과 성당포구마을에서 대여해주고 있습니다.

 

 

 

금강 둑 방에서 내려와 금강 변의 용안 생태공원 구경에 나섭니다. 산책로를 따라서도 동그란 광장들이 여기저기 조성돼 있어 운치를 더해주고 있고요. 공원의 규모가 너무 커서 쉬지 않고는 공원 한 바퀴 돌기가 쉽지 않은데요. 산책로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자와 벤치들을 여기저기에서 쉽게 볼 수가 있고요. 잠시 쉬며 간식도 먹을 수 있고 멍때리기 하기 좋은 정자들입니다.

 

사진출처:유연길2019)

 

산책로와 광장을 지나고 나무 데크 길을 따라가면 그림 같은 대형 습지 호수들이 나오는데요, 용안생태공원에는 3곳의 대형 습지 호수와 30여 개의 작은 연못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대형 호수는 백련지와 홍련 지인데요. 연꽃 활짝 피는 계절에 찾으면 나무 데크 길 위에서 아름다운 연꽃들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들 호수와 연못에는 붕어와 미꾸라지 등 어류와 뱀, 자라 등 파충류는 물론이고 도롱뇽과 개구리 등 양서류와 왜가리 황조롱이 고니 등 조류들까지 다양한 생물들이 사는 생태계 보고입니다. 나무 데크 길을 따라가며 연꽃도 감상하고 생물들도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최적의 교육현장입니다.

 

 

 

공원과 금강 둑 방은 우리나라에서 철새 탐조 명당으로 손꼽히며, 11월이면 수백만 마리의 가창오리 군무가 펼쳐지는 장관을 목격할 수 있고요. 이외에도 큰고니,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쇠기러기, 재갈매기 등 다양한 철새들을 억새, 갈대와 함께 구경할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유연길2022)

 

◇승마대회가 열리는 용안 억새단지

 

(사진출처:유연길2022)

 

용안생태공원 바로 옆으로는 금강을 따라 전국에서 가장 넓은 550,000㎡(16만7천여 평)의 억새단지가 펼쳐져 만추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갈대의 요정이라는 갈대 수피아가 개장되어 이색적인 관광 상품인 갈대 미로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가족과 함께 갈대숲 속에서 숨바꼭질하기 좋은 곳입니다.

 

(사진출처:유연길2022)

 

작년 가을의 화려했던 억새가 자양분이 되어 한창 푸르름으로 변해가는 억새밭인데요. 가을이 오면 반짝이는 금빛 물결과 일렁이는 억새 물결이 어우러져 여행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금강과 억새밭이 곱게 물드는 그림 같은 노을과 금강에 반영되는 일몰로 유명한 노을 일몰 명소입니다.

 

사진출처:유연길2022)

 

특히, 억새단지 한복판에서는 금강 억새 축제가 열리던 곳이었으며, 현재는 승마동호회원들의 훈련장으로 이용되는 승마 훈련장이 2곳 조성돼 있고요. 금강둑과 갈대밭 사이를 따라 달리는 40km 승마코스까지도 조성돼 승마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사진출처2매:유연길2022)

 

갈대 수피아 갈대밭은 승마대회 지구력대회 코스인데요. 코스 한 바퀴 10km이고요. 제2회 익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 등 10km, 20km, 40km 지구력대회가 열렸던 곳으로 매스컴에서도 소개된 유명한 갈대밭입니다.

 

 

 

◇용안 용머리마을과 성당포구마을

 

 

 

용안생태공원에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 중인 농촌체험 휴양마을인 용안 용머리 고을과 성당포구 마을이 있습니다. 공원을 한 바퀴 돌아오는 바람개비 열차와 펭귄 열차, 셔틀버스 그리고 자전거 등이 이들 마을에서 출발하여 여행자들에게 이색적인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열차와 셔틀버스는 광활한 공원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로 용안생태공원을 찾아온 여행자들에게 색다른 체험 거리를 제공하고 있고요. 코스는 바람 산책, 안개 산책, 금강 산책이란 주제로 생태습지 내 주요 구간들과 바람개비길, 갈대숲까지 공원의 모든 풍경을 한 번에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반 숙박 시설은 물론이고 특히 반려견과 함께하는 숙박 시설도 있고요. 세미나실과 식당, 체육시설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익산시 공공 승마장과 포니 랜드

 

 

 

용안생태공원 2018년 개관한 익산시가 운영하는 공공승마장이 있는데요. 최근 포니 랜드까지 개장하고 체험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실내외 마장과 원형 마장, 마사, 워킹 마신, 승마체험공간, XR(확장 현실) 말산업체험관, 포니 랜드로 되어있습니다.

 

 

 

최근 새로 개장한 포니 랜드에서는 조랑말을 주제로 한 포니 체험장인데요. 어린이들이 조랑말과 호흡을 같이하며 먹이 주기 체험과 조랑말 승마체험, 조랑말과 산책하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용안생태습지공원 여행 후기

 

 

익산의 꿈이고 용안생태습지공원의 꿈은 국가 정원 선정입니다. 금강을 끼고 있는 용안생태습지공원과 억새단지는 지방 정원은 물론이고 국가 정원으로 지정되는데 충분한 여건을 갖춘 아름다운 생태계 보고이며 생태공원입니다.

 

 

 

공원 한복판에 꽃동산도 만들고요. 그 꽃동산 가운데에 금강과 크고 작은 호수와 연못까지 공원 전체를 한 눈으로 내려다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전망대 하나 우뚝 세운다면 국가 정원으로 가는 길이 가까워지리라 생각되었습니다.

 

 

 

용안생태공원은 천혜의 생태적 가지를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의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익산 시가지에서 승용차로 30여 분 거리에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접근성도 좋은 힐링명소입니다.

 

 

 

아름다운 용안생태습지공원은 가족과 함께 지인 연인과 함께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추억의 생태계 공원입니다. 용안생태습지공원은 항상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여름에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쉬어가기 좋은 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에서 아름다운 추억 많이 담아가길 바랍니다. 여러분 익산으로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