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여행이 일상이 돼버린 우리에겐 갑갑하기 그지 없는 휴일날이다
한치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어둠컴컴한 일요일 오전
억수같이 퍼붓던 장마철 기습 폭우에 꼼짝없이 집에서 뒹글뒹글이다
갑자기 해가 번쩍든다
가자! 고군산군도 보물섬 선유도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릉 경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대천 해수욕장 머드축제와 에어쇼 그리고 지난주 선유도 해수욕장 이번주 변산해수욕장까지 해수욕장 투어가 계속된다
새만금 방조제 도로에서 부터 선유도까지 차 몇대만 간간히 지나칠 뿐 한가해도 너무 한가하다
다들 오전 소낙비에 방콕 집콕인가보다
어느 화가가 그린 산수화보다 더 아름다운 그림같은 선유도
매번 올 때마다 이 산수화 같은 풍경에 절로 기분이 좋다
이런 기분으로 여행을 따나 오는가 보다
선유도 구경도 식후경
선유도 맛집 선유 횟집에서 박대구이로 점심 먼저 해결한다
선유도가 구름같은 인파로 주차 전쟁을 벌일때 이집 선유횟집이 최고이다
선유횟집에서 식사를 하면 식앙 뒤편 주차장에 3시간 무료 주차권이 주어진다
날씨는 맑게 개인 완연한 한여름인데도 선유도 명사십리 해변은 텅 비어있다
이토록 한가한 선유도 해변을 처음본다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유명한 선유도 해수욕장이 이리도 한가하단 말인가?
선유도 해변에 서면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무척 아름다운 그림이 나오는데 말이다
오전 내내 퍼부었던 급작스런 소낙비 때문일까?
선유도 백사장에는 비치 파솔마져 펴지 않고 오무리고 서 있어 더 쓸쓸하게 보인다
오늘 따라 백사장 넘어 우뚝 솟아있는 망주봉도 외롭게 보이고 문을 걸어 잠근 선유도 짚라인 선유도 스카이라인도 왠지 쓸쓸하게 보인다
무료로 이용하는 비치 파라솔이라도 모두 활짝 펴고 여행자들을 불러 모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말이다
선유도 해수욕장은 비치파라솔도 무료이고 샤워장도 무료이다
그리고 누구나 선유도도 구경하고 새만금도 구경한다
선유도는 새만금 방조제에서 관광 도로로 연결되어 새만금 관광도 절로 즐길 수 있다
선유도의 명물인 선유 스카이 라인이 휴장 중이라서 더욱더 여행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있나 보다
젊은이들은 선유도 스카이라인 타며 아찔함을 즐기려 선유도에 올탠데 말이다
47억원을 들여 건설한 스카이라인이 위탁 업체간의 갈등과 법적 분쟁으로 작년 12월부터 영업을 중단하고 있다고 뉴스는에서 말하고 있다
선유도의 유일한 놀이 시설이 영업 중단되어 상가들도 울상이고 관광객들도 외면을 하고 있는가보다
하루빨리 선유 스카이라인이 영업 개시되길 전북 도민 한사람으로 빌어본다
선유도를 구경한 후 선유도를 떠나는 라이딩 행렬도 무척 아름답게 보이는 날이었다
맑게 개인 선유도 해변에 오후 들어 구름같은 피서객이 몰려들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른 오후 선유도 해수욕장을 떠나왔다
★선유도 해수욕장 맛집 선유횟집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5114
'▣국내여행과 산행 > ◈ ♡추억♡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주 여행)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유럽마을 분위기의 이국적인 매장 (57) | 2024.07.26 |
---|---|
(여주 여행)공립 황학산 수목원 ☞여주 가볼 만한 곳 (55) | 2024.07.25 |
(대천해수욕장) 보령 머드축제와 에어 쇼☞인산인해 역시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 (66) | 2024.07.21 |
(평창여행) 해발 1,050m 몽블랑 휘닉스 ☞평창 봉평 휘닉스 파크 관광 곤도라 (58) | 2024.07.19 |
(강릉 여행)경포 호수와 경포 습지공원 ☞경포 해수욕장과 함께 강릉의 대표 자랑거리 (58) | 2024.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