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단풍 명소는 어디 어디일까?
사람에 따라서 또는 주관적인 기준에 따라서 차이는 있을 수는 있겠지만 누구나 한 목소로 우리나라 단풍 명소 넘버원은 정읍 내장산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 뒤를 따라 고창 선운사 단풍도 아름답고요.
완주 대둔산 단풍도 이에 뒤지지 않을 정도이며, 청송 주왕산 단풍도 거대한 바위와 조화를 이루며 무척 아름다운 단풍자태를 자랑한다
와이투케이 역시 이에 동의한다
지난 주 대둔산 단풍 여행을 다녀왔으며 오늘 내장산 단풍에 이어 내일 일요일에는 고창 선운사로 단풍여행을 떠난다
이들 단풍 명소들이 전북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행이 가까이 있어 자주 가는 단풍 명소들이고 가을이면 매년 다녀오지 않고는 못배기는 단풍여행 명소들이다
올해 단풍은 예년 단풍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곱지도 않고 단풍 절정 시기도 예상보다 훨씬 늦게 물들고 있는게 전국적인 현상이다
단풍 일번지 내장산도 마찬가지이다
그래도 내장산인데 곱게 물든 울긋불긋한 단풍을 머리 속에 그리며 찾아 갔건만 아뿔사 단풍이 아예 들지 않고 초록초록으로 가득하다
11월 09일(토) 현재 단풍은30% ~ 40% 정도가 물들었다고 생각든다
단지 내장산 단풍명소인 우화정 단풍만 60% 정도 물이 들고 있었다
늦더위에 오락가락하는 이상 기후로 단품이 늦게 물들고 있다는 소식은 메스컴을 통해 들었다
그래도 실망은 감출 수가 없었다
단풍터널로 유명한 매표소에서 내장사 경내 입구까지 4km 구간의 단풍 터널 구간은 10%도 단풍이 들지 않았고 그져 초록색만 자랑하고 있으며 햇빛이 따스하게 드는 장디광장에는 60%정도만 단풍이 들고 있었다
그러나 내장산 단풍 사진만은 그런대로 보아줄만하다
내장산 이곳저곳 쏘아 다니며 제일 잘 물든 단풍만 골라골라 나름대로의 구도에 신경쓰며 카메라에 담은 사진들이다
다음 주말 쯤엔 오늘보다는 더 아름다운 단풍을 자랑하겠지만, 단풍이 물들면서 그대로 말라버려 가을 바람이 다 떨어져 버리지 않을까?
이뭏든 일주일 뒤 다음 주말이 절정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단풍 명소라고 말하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내장산 단풍은 곱지 않지만, 전국의 여행자들이 내장산으로 다 모인듯 내장산은 인산인해 여행자들로 꽉 들어차 걸어가기가 어려울 정도이었다
단풍터널을 달리는 셔틀버스를 얻어 타는데 기본적으로 30분 이상 기다렸으며 케이블카 승차 사정은 더 심했다
케이블카 터미널을 빙 둘러 한바퀴 돌 정도로 긴줄이 이어졌으며 1시간 이상을 기다려 케이블카를 탈 수가 있었으며 내장사 경내에도 인파로 가득하고 오가는 길목마다 인파가 몰려 트래픽은 무척 대단했다
내장사로 올라 갈 때는 셔틀버스를 얻어 타고 갔으며 내려 올 때는 초록 단풍 터널을 따라 30여 분 걸어 내려 왔으며 내장산 단풍여행 총 걸음수 16,540보로 내장산 단풍여행을 마무리했다
그러면 어쩌구 이러면 어쩌랴
내장산 단풍구경 한번 실컷 잘 했다
내년 가을엔 예전과 똑 같은 아름다운 단풍을 꼭 보여주길 바란다
★전북 단풍명소 완주 대둔산 단풍여행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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