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 ♡추억♡여행

(임실여행)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만수를 자랑하는 붕어섬 출렁다리

와이투케이 2024. 5. 21. 23:08

 

만수를 자랑하는 섬진강 댐에서 후우 대비 대책회의를 했다는 뉴스가 TV메스컴을 타고 흘러나온다

섬진강 댐이 있는 옥정호 출렁다리가 문득 스쳐지나간다

2022년 가을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식이 있던 날을 포함하여 여러번 가보았던 붕어섬 출렁다리

 

항상 갈 때마다 물이 빠져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 그간 아쉬움이 컷다

만수를 자랑하는 옥정호 출렁다리나 구경할러 가자구나 의기투합 집을 나선다

 

출렁다리로 들어가는 옥정호 입구부터 심한 트래픽으로 고행길이다

가는 길 여기저기 좁은 공간에는 산악회 버스들과 관광버스로 가득차있고 갓길도 주차로 가득하다

폭패인 출렁다리 전용 주차장에 어렵게 주차를 하고나니 이젠 출렁다리로 들어가는 셔틀버스 승차장이 긴 줄을 이룬다

출렁다리까지 걸어 들어가는 길이 무더위로 오늘 따라 어찌 그리도 멀리 느끼는지 몇번을 쉬어간다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가 전국적인 유명 관광지가 되어있었다

경상도, 서울, 경기도 등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버스로 온통 도로는 꽉 차있고 붕어섬 출렁다리 마저 입구부터 줄을 서서 계속 입장하며 관광객들로 인산인해이다

 

축제기간도 아니고 토요일도 아니고 일요일인데도 이라도 관광객들이 많단 말인가 

임실 붕어섬 출렁다리가 부럽다

 

금강산도 식후경 피자 한 판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출렁다리를 따라 붕어섬으로 들어간다

인증사진 한장 찍으려해도 한참을 기다려야하고 그늘이 있는 밴치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차있다

 

앞 뒤 꽁무니를 따라 꽃길을 걸으며 붕어섬 구경이다

낮선 곳에서 유재구 시의원과 사모님도 우연히 만나 반갑게 해후를 한다

작약 꽃동산도 아름답고 온통 붕어섬 전체가 꽃길이다

꽃길을 따라 산악회 회원들이 경상도 사투리로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고 여기저기 인증사진 찍으랴 시끌벅적이다

꽃단장으로 변신한 붕어섬은 예전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낮선 풍경들이다

 

붕어섬 카페에도 빈자리가 없어 한참을 눈치를 주며 기다려 캔 커피 한잔하며 더위를 식힌다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요산공원의 빨간꽃 양귀비동산도 한바퀴 돌아 한나절 임실여행을 마무리한다

다시 돌아나오는 길도 온통 관광버스로 꽉찬 옥정호 출렁다리여행이었다

지금까지 옥정호에서 한번도 보지못한 낮선 관광버스 풍경으로 부럽고 또 부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