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장항축제)장항 수산물 꼴갑 축제(꼴뚜기와 갑오징어 축제)
서천 장항
예전 우리 국민학생시절 누구나 잘 알고있던 시골 도시가 장항이었다
장항제련소 때문이다
장항제련소는 국민학교 교과서에 나오고 그 당시 소풍명소 수학여행 명소이었다
그 당시 장항제련소로 소풍 또는 수학여행 갈때면 군산 째보선창에서 장항 항구까지 통통배를 타고 갔던 추억의 장항항구이다
그 장항 항구에서는 매년 5월이면 봄철 건강 해산물 꼴갑축제가 열린다
이색 먹거리 이색축제에 한번쯤 가볼 만한 축제이다
갑오징어는 이곳저곳에서 볼수 있고 먹을 수가 있지만 특히 꼴뚜기만는 이곳 아니면 또는 꼴갑 축제때 아니면 사먹기 쉽지 않은 봄철 건강 해산물이다
봄철 나들이겸 가까이 있어 휘리릭 장항 꼴갑축제에 다녀왔다
먹거리 축제치곤 규모가 무척 크고 다양한 먹거리가 장항항 인근까지 축제 천막으로 가득하다
전국의 여향자가 다 모인듯 축제장은 인산인해이고 꼴갑 축제장의 매장도 인산인해 빈 자리가 없을 정도이다
일단 꼴갑축제에 왔으니 일단 꼴값이라도 한번 떨어보자
축제장 규모가 무척 넓어 눈팅이라도 하면서 한바퀴 돌아보면 한시간 정도 걸린다
시끌벅적한 각설이 코너에서는 여성 각설이들이 온갖 아양을 다 떨면서 꼴값을 떨고있다
꼴갑을 먹으면서도 시선만은 각설이 꼴갑으로 모아져 있다
이름 만큼이나 꼴뚜기와 갑오징어의 맛이 특이하고 별미여서 한번쯤 먹어볼만한 해산물 이다
꼴갑축제에서 꼴갑하는것은 꼴갑 한상 주문하여 맛있게 먹는 것일게다
바닷가 어느 꼴갑집에 앉아 갑오징어 한 상 주문한다
꼴뚜기 한접시 42,000원, 갑오징어 한접시는 39,000원이고 꼴갑 어획량이 적어 반반은 안된다고 한다
한시간 정도 기다린끝에 갑오징어 한접시 앞에 두고 꼴갑 한번 실컷 떨어보았다
축제장 바로 옆이 장항 항구이고 이 항구 바로 앞과 옆에는 잘 꾸며진 도선장 공원이 있어 한바퀴 돌아볼만한다
공원을 돌면서 콧바람도 쇠고 바닷바람도 실껏 맞아본다
바다 건너로는 군산 시가지와 군산 월명공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공원 주차장에 운 좋게 주차를 하고 축제장에 들어가기 전 공원 한퀴 먼저 돌아보았다
잘 꾸며진 공원인데도 관리가 안되어 아쉬웠다
잡풀이라도 말끔하게 깍았더라면 얼마나 이 소공원 도선장공원이 얼마나 빛이 났을까? 쯔쯔!
2025 장항 수산물 꽃갑축제는 5.16(금) ~ 5. 25(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