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행)아중 호수 둘레길 한바퀴☞겨울 찬바람이라도 좋다 호수 바람이라면.....,
지난 주말에 아내와 전주에 다녀왔다
여행겸 영업상 볼일도 볼겸이다
서신동을 거처 중앙시장과 인후동을 거처 아중리까지 전주 시내 한바퀴를 돌아왔다
가까운 거리이지만, 그리고 자주 가는 도시이지만 그래도 내고향이 아닌 전주까지 간 김에 그냥 그냥 돌아오기가 아쉬웠다
아중리 호수에서 운동삼아 호수도 한바퀴 산책하고 매운탕이라도 하고 가자구나
아중리 호수 산책도 식후경
호수 뷰가 좋은 식당, 호수가 훤히 내려보 보이는 강변산장에서 새우 민물탕으로 점심먼저 해결하다
아중리 근처 오면 으래히 들려가는 단골 매운탕집이다
민물새우도 맛있고 우렁도 많이 들어있어 식욕이 절로 돌아 한그릇 뚝딱 해치웠다
손가락만한 푹 익힌 시래기 맛이 좋아 아내가 좋아하는 전주맛집 아중리맛집이다
배도 든든하고 호수 한바퀴 돌아보자구나
한겨울 추위는 아닌데도 호수바람이 제법 차갑다
그러나 콧바람 쐬기 좋다
옛날에는 아중리 저수지로 불렸는데 몇년전 아중 호수로 정식 명칭까지 바꾸어 인식 좋아졌고 찾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아중호수생태공원으로 잘 조성한 전주 가볼 만한 곳이다
호수 한바퀴 호숫가를 따라 나무데크 길이 잘 조성돼 있어 그림도 좋고 운동허기도 좋다
아중 호수에 오면 절로 한바퀴 돌고 싶을 정도로 경관이 무척 아름답다
잘 조성된 한바퀴 산책로가 부럽기도 하다
꽁꽁 중무장하고 아중 호수 한바퀴 돌아왔다
그림이 좋은 곳과 그림이 그져 그런 곳과는 운동 효가가 차이가 있을 것이다
돌고 돌면서 시야에 들어오는 그림이 무척 아름답다
전주답게 완산답게 호수 동서남북이 높고 낮은 산들이 멋진 그림을 만들어주고 있다
아중호수 바로 위에 있는 기린봉 승암산 중바위 산행 후 몸도 풀 겸 산책하기 좋은 호수이다
예전 아니 몇년전까지만 해도 기린봉이라도 후다닥 산행 후 호수를 산책했을텐데....가는 세월을 누가 잡으랴
산책을 마무리하고 카페로 가는 길 커다란 새 한마리가 날라가지 않고 버티고 서 있다
할아버지라고 무시하는 것일까?
예기 이놈 후드득 날아가버린다
호수라고 하기엔 규모가 그리 큰 호수는 아니지만 한바퀴 돌면 절로 기분도 좋고 운동 효과도 만점이다
해찰도 해가며 사진도 찍고 조금 빠른 걸음으로 호수 한바퀴 돌아오는데 45분 정도 소요되었다
어제밤 내린 눈으로 하얀 세상으로 변한 배산도 이른 아침 취재차 한바퀴 돌았다
익산 배산 한바퀴와 전주 아중호수 한바퀴 하루 운동량 13,000여보 운동 한번 잘했던 하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