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여행) 비수구미 마을☞ 우리나라 최 전방 오지 자연마을
화천여행을 다녀왔다
화천은 우리나라 최북단 전방마을로서 접근하기 쉽지 않은 고장이다
화천여행코스는 평화의댐과 비목공원을 비롯하여 백암산케이블카, 국제평화아트파크 그리고 화천 읍내의 산타클로스우체국과 거례리사랑나무까지 였으며 마지막 화천여행코스가 그 이름도 유명한 비수구미마을이었다
비수구미마을은 우리나라 최전방 오지마을로서 러닌맨 등 텔래비젼 프로그램에서 자주 소개되었던 유명한 오지마을이다
비수구미마을로 가는 길 역시 순탄치 않다
화천읍내에서도 평화의댐 방향으로 굽이굽이 아흔아홉고개를 넘고 넘어 해발 700m의 해산령터널을 지나야 한다
마치 공산당 인민군 터널처럼 보이며 터널이 칙칙하고 어둠컴컴하여 인민군이 판 땅꿀처럼 보이는그런 터널이다
해산터널 양쪽 터널로 오르는 길과 내려오는 길이 구불구불 아흔아홉 고갯길로 되어 있어 운전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구불길이다
고갯길은 온통 절벽뿐이고 비만 오면 낙석으로 여기저기 공사 중인 공사판 천지 고갯길이다
중간에 휴게소 같지 않은 휴게소가 2곳 있으나 쉬어 갈 엄두도 나지 않는 그런 휴게소이다
비수구미마을로 가는 길은 해산령터널 지나 해산령휴게소에서 가파른 트레킹 코스를 따라 2시간 정도 걸어서 가는 방법과 파로호 상류에서 보트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 등 2가지가 있다
보트를 타고 들어가려고 보트장으로 갔으나 해는 뉘엇뉘엇 넘어가고 있고 작은 보트를 타고 들어가는게 부담스러워 그냥 포기하고 말았다
비수구미라는 이름은 신비로운 물이 빚은 아홉 가지 아름다움이라고 한다
구미, 즉 아홉가지 아름다움은 물소리, 구름, 화전밭을 일구었던 골짜기, 빙어조림, 산나물 백반, 출렁다리, 모터보트, 비목탑, 세계평화의 종이다고한다
말만 들어도 글만 읽어도 가고싶은 비수구미 마을이다
주변에 평화의 댐과 비목공원, 세계평화아트파크 등이 있어 화천여행에서 한번쯤 가볼만한곳이다
보트 승차장에는 여행자들이 타고 온 승용차와 관광버스가 가득차있었으며 참고를 위해 비수구미마을의 가을 단풍사진과 비수구미 마을 사진 몇장 빌려와 함께 포스팅하였다
★화천여행 첫코스 화천 평화의 댐과 비목공원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5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