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여행)오감만족 힐링 축제 ☞산청 동의보감촌의 산청 한방약초축제
축제의 계절을 맞아 전국이 다양한 축제로 떠들썩하다
지리산의 고장으로 지리산의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는 곳, 동의보감촌으로 우리나라 건강힐링 일번지로 알려진 경남 산청여행이다
산청 한방약초축제가 열리고 있고, 축제는 24. 9. 27 ~10. 06일까지이다
누구나 가고 싶은 축제, 누구나 건강해질 것 같은 축제, 보약 한채 먹는 것 같은 축제가 산청 한방약초축제이다
그동안 몇번인가 여행차 들려보았던 동의보감촌이었지만 한방약초축제 꼭 가보고 싶었던 축제이었다
마이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침을 해결할 정도로 오전 일찍 도착했건만 이미 동의보감촌은 전국의 관광객들로 꽉 들어찰 정도로 인산인해이다
한방약초 축제답게 관광객 중 어르신들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어르신들이 아들 딸들과 함께 참여하여 그 인기도는 대단했다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답게 부러울 정도로 대단한 축제이었다
산청 지리산 자락에 2007년 개관한 한의학 박물관을 중심으로 엄청한 규모로 조성된 한방약초 테마공원이 바로 동의보감촌이다
400여 년 전 광해군 5년에 허준이 완성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조선시대 의학서적인 동의보감
TV드라마에서 공전의 히트를 치며 전 국민을 안방으로 모이게 했던 그 드라마, 국보로 지정된 허준의 동의보감이 관광테마공원으로 변신을 한것이다
바로 그 곳에서 산청 한방약초축제가 열리고 있다
2001년부터 열린 한방약초축제 둘째날 다녀왔다
올해가 24회째이니 그 역사도 무척 오래되었으며 동의보감촌이 개장되면서 이곳으로 옮겨 축제가 열리고 있다
입장료도 물론이고 꼬마열차도 무료이고 한방 체험, 약초 체험, 한약 체험, 한방차 체험, 침 체험 등 모든 체험이 무료이다
오직 건강 식단으로 점심만 사먹으련 되는 축제이다
동의보감촌 광장에는 앙증맞을 정도로 아름다운 칙칙폭폭 꼬마 관광열차가 여행자들을 맞아주고 있다
긴 줄을 따라 30분을 기다려 관광 꼬마열차를 타고 공원 상부 터미널에 도착한다
제일 먼저 깊은 지라산 자락 계곡을 건너는 211m의 빨강색 육각형 터널로 된 긴 무릉교라는 출렁다리를 출렁출렁 건넌다
축제가 열리는 동의보감촌 한바퀴 돌아보려면 한나절 정도는 걸릴 정도로 규모가 크다
동의보감촌에는 출렁다리를 비롯하여 호텔도 있고 힐링센터도 있으며 풍차 카페 등 카페도 여러 곳 있고 식당들도 많고 여기에 어린이 놀이터까지 갖춘 완벽한 사계절 가족테마공원이다
축제를 즐기며 먹고 마시고 즐기고 체험히고 오감만족 힐링축제이다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약초와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와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축제이다
산사의 대웅전 처럼 보이는 엄청 큰규모의 동의전에서는 한방체험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고 그 앞 마당 건물과 부스에서도 각종 한방 약초체험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동의전 옆 약선 음식 전문관인 동의약선관은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1인분에 35,000원, 50,000원하는 약선 한상의 인기는 대단하다
예약을 하고 한시간을 기다려 약선 한상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다소 비싼듯하지만 보약 한채 먹는 마음으로 한상 받고 나니 수라상 한상 받는 기분이었고 하루종일 배가 든든하다
마지막으로 축제장 입구 광장에 있는 농산물 부스, 특산물 부스, 한방약초 부스를 한바퀴 돌아 여행에 지친 다리도 풀겸 한방 족욕으로 축제의 피로를 풀어보았다